진심이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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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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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
<뚝배기양평해장국>

오랫동안 노하우를 쌓으며 성장한 <뚝배기양평해장국>은 품질 좋은 재료와 올 곧은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점주와의 신뢰와 고객을 향한 정성으로 무장한 <뚝배기양평해장국>은 탄탄하게 브랜드력을 쌓으며 성장하길 기대한다. 

뚝배기양평해장국  ⓒ 사진 업체 제공
뚝배기양평해장국 ⓒ 사진 업체 제공

 


우직한 끈기
1997년 모두가 힘들 때 작은 식당을 시작한 조미자 대표. 경기도 연천군에서 초여름 막국수로 시작했다가 가을에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해장국을 판매하게 됐고 입소문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1년 11월 지금의 경기도 광주 본점 자리로 옮기고 1년 후 맛과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가맹점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아 2003년부터 공장을 시작했고 2006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를 가동했다. 

현재 약 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뚝배기양평해장국>은 뚝배기 같은 삶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브랜드 이름을 정했다. 냄비처럼 빨리 끓고 식는 것이 아니라 우직하게 끓는 뚝배기는 전통을 담아내는 그릇이기도 하다.

끈기를 가지고 음식에 진심을 담는 조 대표의 철학과도 연결된다. <뚝배기양평해장국>은 국내산 마늘, 국내산 뼈를 사용하고 해장국의 베이스도 소 양 부위를 삶은 육수로 만든다. 마진이 적더라도 나와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품질을 확인하며 제품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뚝배기양평해장국  ⓒ 사진 업체 제공
뚝배기양평해장국 ⓒ 사진 업체 제공

 

신뢰와 정성
본사 직배송을 하는 <뚝배기양평해장국>은 배송기사들이 재료를 설명하고 가맹점과 소통할 수 있다. 가맹점 수익을 걱정하던 조 대표는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 외식 2부에 선정되면서 가맹점 수익성이 가장 높게 나와 새로운 출발점이 생겼다.

가장 낮게 나온 본사 수익성에도 충분히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가맹점에 부담 없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적정선의 로열티로 슈퍼바이저를 늘리고 시설에 투자하며 가맹점 마케팅에 사용하고자 한다. 현재 공장을 설립 중이며 올해 안에 건축하는 것이 목표다. 

5일의 교육 기간 중 하루는 공장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선지를 삶는 방법, 육수를 담는 방법, 금속검출기를 통과해 안전하게 고기를 다루는 과정 등 청결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신뢰를 쌓고 음식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운다. ​

약 두 시간 동안 가맹거래에 대해 안내하고 4일 동안 광주 본점에서 서비스 교육, 메뉴 교육이 진행된다. 26년 동안 현직에서의 경력을 가진 조 대표가 만든 서비스 매뉴얼로 이틀에 걸쳐 4시간씩 고객 불만 유형, 서빙 순서 활용법, 점주와 점장의 역할 등을 교육한다.

메뉴 바이저가 레시피를 안내한 후 점주가 직접 주방에서 체험해 시식하고 평가한다. 직원 두 명이 3일 동안 오픈을 지원하며 초도가 들어갈 때는 기초 준비를 안내하고 가오픈 시 홀과 주방에서 점주를 지원하며 정식 오픈 시 조 대표가 축하금과 함께 편지를 전달한다. 

뚝배기양평해장국  ⓒ 사진 업체 제공
뚝배기양평해장국 ⓒ 사진 업체 제공

 

건강한 음식
음식의 맛은 본사에서 준비하고 있기에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성실한 점주를 만나기를 기대하는 <뚝배기양평해장국>. 고객들은 맛과 사람을 동시에 기억한다는 조 대표는 본사 운영에 대해 공부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탄탄한 본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은색과 흰색 양을 모두 사용하며 양념된 양, 양념된 선지가 가맹점에 공급돼 가맹점의 피로도를 낮췄다. 7개의 탕 종류와 전골, 안주 메뉴, 사이드 메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육수의 비율을 고려해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재료를 선택해도 항상 현재 사용하는 품질 좋은 제품이 선택된다. 선지를 만드는 과정을 거래 업체에 가서 직접 확인하며 신선하고 편리하게 대량 생산이 가능한지 설비에 대해 생각한다. 조 대표가 열정적으로 임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다.

한국화가 취미인 조 대표가 가족과 함께 그림을 그려서 가맹점의 인테리어를 구성해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통일감을 형성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고 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뚝배기양평해장국>은 100호점 오픈을 위해 브랜드력을 쌓으며 성장하고자 한다. 

 

뚝배기양평해장국 조미자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뚝배기양평해장국 조미자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 브랜드의 미래비전

1. 음식의 맛과 품질
2. 높은 가맹점 수익성
3. 진심과 기술의 병행

 

■ CEO의 철학

품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만들기에 음식에 대한 건강함을 자신할 수 있습니다. 맛을 알아주시는 고객들이 꾸준하기에 평균 매출도 높고 폐점률이 낮습니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 선정으로 음식에 대한 고집이 가맹점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기뻤습니다. 진심에 기술을 병행해 더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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