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창업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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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창업의 표본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3.05.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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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애니>

개정된 가맹사업법에서는 직영점의 1년 이상 운영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직영점의 운영이 시장의 검증성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고 있다. 20여 년간 직영점만으로 운영한 <스포애니>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검증된 가맹본부의 적합한 모델이 되고 있다.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피트니스센터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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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스포애니>의 김경덕 대표는 IT업계에서 웹 마스터로 일했다. 당시 IT산업은 급성장하던 시기이자 반면 IT버블시대를 겪던 때였다. 경제 위기의 파고가 심했던 상황에서  김 대표는 더 이상 업계의 비전이 없다고 생각했다. 무력감이 오던 김 대표에게 희망을 준 건 취미로 즐기던 운동이었다.

스스로 취미가 일이 된다면 어떨까란 생각에 그는 2003년 성남에 있는 작은 헬스장을 인수하게 됐다. 처음 경험하는 피트니스사업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김 대표는 노력과 끈기로 9년간 ‘휘트니스존’이라는 개인 헬스장을 7호점까지 운영했다. 그 후 보다 체계화된 피트니스센터 브랜드를 운영하고 싶었던 김 대표는 2012년 법인을 설립하고 <스포애니>로 정식 론칭을 하게 됐다.

<스포애니>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스포애니> 전 지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지점을 직영점으로 운영해 등록한 지점과 상관없이 어느 지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포애니>는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인 3개월에 9만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포애니>에서는 헬스는 물론 다이어트 댄스, 태보, 요가, 필라테스, 덤벨체조 등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피트니스센터의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유산소 운동이 특권층을 위한 특화된 운동이 아닌 모든 사람이 해야 하는 기초운동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김 대표는 피트니스센터의 정찰 가격제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했고 <스포애니>의 회원은 기본 2,000명에 달하는 대중적인 피트니스센터의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본격적인 가맹사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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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스포애니>를 지난 20년간 직영점으로 운영한 이유는 간단하다. 사업의 수익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물론 직영점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고객들과의 신뢰를 지키는데 용이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협은 김 대표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직영점 100호점 개점을 코앞에 둔 시기에 닥친 코로나19는 집합 금지의 명령으로 인해 전체 직영점을 3번이나 강제로 문을 닫아야 했다. 그렇게 3개월간 운영이 금지됐다. 그 후 24시로 운영되던 피트니스센터는 1년 반 동안 밤 9시에 문을 닫으면서 수백억 원의 적자를 보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동안 김 대표는 달라진 시대를 체감했고, 본인 역시 과거형의 피트니스센터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그는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를 개발해 <스포애니>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성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년간 쌓아온 피트니스클럽의 성공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운영에 따른 노하우를 매뉴얼화, 시스템화하는 작업에 9개월의 시간을 투자했다. 그리고 각 지점장을 포함해 모든 직원에게 슈퍼바이저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가맹사업에 필요한 시스템과 인력구성에 집중한 결과 지난달 20일 <스포애니> 가맹사업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건강한 창업 문화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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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스포애니>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의 용이성이야말로 창업 아이템으로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외식업계의 경우 구인, 배달 문제 등 점주가 신경 쓸 일이 많은 단점이 있죠. <스포애니>의 경우 외식업 보다 관리가 용이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장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피트니스센터의 경우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스포애니> 창업 상담을 통해 상권분석, 용도변경, 인테리어, 체육시설업 구성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김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으로 젊은 마인드를 꼽았다. <스포애니>의 회원 역시 젊은 층이 다수고, 센터 내의 트레이너, 운동 강사 등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젊은 마인드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정 사람을 위할 줄 아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스포애니>의 국내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대한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스포애니>의 체계적인 피트니스센터를 널리 알려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인간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업 앞으로 <스포애니>가 꿈꾸는 모습이다. 

 

 

김경덕 대표의 Q&A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포애니 ⓒ 사진 이현석 팀장

Q. 본격적인 가맹사업의 진출을 알리면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요?
<스포애니>가 20년간 직영점으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했지만 저희의 운영 노하우만 믿고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건 아닙니다. 가맹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기까지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 시간 동안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가들과 <스포애니>의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초보자도 쉽게 가맹사업을 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사실 피트니스센터의 가맹사업은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누구나 쉽게 가맹점을 운영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메뉴화하고 시스템화하였습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스포애니>만 믿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Q. 올 한해 <스포애니>의 마케팅 전략과 가맹점 창업에 따른 전략은 무엇인가요?
올해 <스포애니>는 직영점 15개, 가맹점 35개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각 직영점에서 진행하던 마케팅 전략을 100호점 개점에 맞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Q.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려요.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안전하게 잘 만들어진 사업 시스템을 빌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할 때 <스포애니>는 세상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사업 시스템이 장착된 자동차 키를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그 어떠한 사업 시스템보다 강력한 엔진이 달린 차량을 이용해 여러분은 시동만 걸면 됩니다. 

<스포애니>는 성공적인 피트니스센터의 사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20년이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처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결국 성공했고 지금까지 총 98회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속해서 튼튼하고 강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실화시키기 위한 준비단계를 마쳤습니다. <스포애니>는 그 성공의 지름길에 동행할 예비창업자들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스포애니> 역시 성공적인 가맹사업에 함께할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상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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