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로 오픈 소통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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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로 오픈 소통으로 운영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5.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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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오랜 시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피자헛>은 점주들과 신뢰를 쌓으며 교육, 유통, 운영 등에서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가맹점과 소통하는 본사와 열정적인 가맹점이 시너지를 내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에 대한 신뢰
자영업으로 액세서리 제조와 수출 업무를 하던 김민환 점주. “외국인 고객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코로나19가 3년 정도 가니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피자헛> 매장을 고민하게 됐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도전했습니다. 인지도와 업력이 높은 점에 믿음이 갔습니다.” 

2023년 2월 오픈한 <피자헛> 동덕여대본점에는 주로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 고객, 대학교에서 단체 주문이 많고 주말에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동네 주민들이 찾는다.

외식업에 처음 도전한 김 점주는 걱정했던 것보다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근처 장애인 복지 재단에서 담당자들이 오셔서 사업을 추진할 때 봉사활동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요. 외식업이 아닌 일을 할 때 이런 보람은 못 느꼈어요.”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탄탄한 교육과 지원
김 점주는 오픈 전 두 달 가까이 교육을 받았다. 본사에서 전체적인 프로세스와 운영법, 팀원을 뽑을 때 면접하는 법 등을 교육받았으며 직영점에서 실습을 통해 직접 매장 운영을 경험해 봤다. 

“이 동네에 있었던 <피자헛> 매장의 매출을 확인했고 동네에서 상황을 봐왔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사의 지원에도 믿음이 가요. 교육팀이 점검을 나오시고, 제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연락을 할 수 있어요. 배달 앱 연결을 못할 때도 도와주셨어요. 위생 관련 부분에서도 1년에 2번 정도 전문 업체에서 예고 없이 점검을 나오는데 이런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점주는 본사에서 가맹점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 “팀원을 뽑을 때 도와주시고 식자재 주문이 어려울 때 대신 주문을 해주셨어요.” 슈퍼바이저는 2주에 한 번 <피자헛> 동덕여대본점을 방문하며 김 점주가 연락할 시 매장을 방문해 빠르게 피드백을 한다.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정성과 전문성
“고객들에게 액세서리 선물을 하나씩 드리고, 고객들의 불편함을 바로바로 해결합니다. 제가 모르면 슈퍼바이저에게 여쭤봐서 같이 해결을 하고요. 외식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터라 본사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됐죠.” 김 점주는 반죽이 냉동 상태로 오면 도우 특성에 맞게 해동, 발효 등의 작업을 한다.

도우 위에 올라가는 재료들은 손질이 된 상태로 배송돼 가맹점에서는 야채, 치즈 절단을 한다. 현재의 매장을 꾸준히 운영하기를 바라는 김 점주는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참여하기를 추천한다. 

아르바이트, 직영점 매니저, 부점장, 점장을 거쳐 직영점 슈퍼바이저 업무 후 가맹점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는 정종운 슈퍼바이저는 매장 손익에 대한 분석, 인원 채용과 교육, 식자재 관리 등을 경험해 왔으며 본사와 추가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외식업의 트렌드를 공부하고 있다.

“<피자헛> 동덕여대본점은 점주님이 열정을 쏟아 운영하시며 예상한 목표 매출을 달성한 매장입니다. 점주님이 본사의 매뉴얼을 잘 수용하며 함께해 주신 덕분이죠.”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예비점주들이 알고 싶은 
<피자헛>에 대한 몇 가지들

 

브랜드 콘셉트와 현황은?
현재 38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전에는 레스토랑 비즈니스로 운영되다 2015년 배달·포장 중심 브랜드 콘셉트로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1958 US ORIGIN을 출시해 화제성을 일으킨 <피자헛>은 토핑을 리뉴얼하고 도우 맛을 끌어올려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퍼슈프림, 콤비네이션, 립스테이크 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물류 및 유통 시스템에서의 강점은?
저렴하게 식자재를 유통하는 <피자헛>. 치즈, 고구마무스, 야채류 등의 제품을 외부에서 구매하는 점주가 없다. 본사에서 공급하는 제품이 가장 저렴하기에 발주 시스템을 통해 점주들이 발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점주들의 수익과도 관련된다.

평일 기준 2시까지 주문 시 익일 배송이 이뤄진다. 매장에서 식자재를 손쉽게 관리하고 피자를 조리할 수 있도록 물류를 전달하고 있다.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은?
밴드 앱을 통해 이슈 사항, 공지를 수시로 전달하고 대화방을 통해 점주들과 필요한 부분을 소통한다. 점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점주들이 수익을 내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프로모션은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진행되며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가맹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하고 있다.

슈퍼바이저는 1~2주마다 매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매장 손익 분석을 하면서 매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거나 요소별 비용의 원인을 분석해 매장이 실질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피자헛 동덕여대본점 김민환 점주, 정종운 슈퍼바이저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의 경쟁력은?
30년이 넘게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꾸준히 점포 수를 확장해왔다.

점주들이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점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물류 및 유통 시스템 등 탄탄하게 브랜드력을 쌓아왔다.

<피자헛>은 매월 전국 각지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업시장 동향, 외식시장 트렌드, 점포입지 선정 방법, 창업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의 전문지식과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브랜드의 계획은?
신 메뉴를 매해 최소 4회 이상 출시해온 <피자헛>. 최근 1958 US ORIGIN을 통해 중저가 피자 라인에 대한 리뉴얼을 전체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MZ 세대의 니즈를 충족하며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와 포켓몬가오레 스페셜 디스크를 담은 ‘포켓몬가오레 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LA BBQ불고기’와 새콤달콤 고구마’를 한 판에 담은 하프앤하프 메뉴인 ‘포켓몬 피자’가 포함됐다.

앞으로도 프리미엄 피자 및 사이드 메뉴 리뉴얼을 계획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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