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 멤버스’ 앱을 이달 중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투자금액 50억원에 달하는 대대적인 개편으로 통합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인 와일리(wylie)와 함께했다.
우선, 스탬프 개수에 따라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업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쉽게 설명하면 종전에는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정해져 있었다. 앞으로는 모은 스탬프로 할인받을지 상품으로 교환할지 특정 프로모션에 참여할지 등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뀐다. 이디야 인증 회원끼리 스탬프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배달 주문 시에는 ‘이디야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하고 예상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이디야 멤버스’ 내 신규 배달 플랫폼을 도입했다.
더불어 ‘이디야 멤버스’ 내 ‘QR스캔’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적립, 결제는 물론 쿠폰 사용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자체 배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디야 멤버스’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해진 것. 배달 이용 시에도 할인쿠폰, 스탬프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스탬프, 주문, 이벤트 등의 카테고리는 홈 화면 하단에 배치하고,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도 눈에 띄는 곳에 위치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멤버십 제도는 기존 4단계에서 웰컴, 화이트, 블루 등 3단계로 단순화한다. 신규 회원은 웰컴 등급며, 스탬프 5개를 적립하면 화이트 등급으로 승급되고 할인쿠폰 3장이 주어진다. 이후 스탬프 15개를 적립하면 블루 등급으로 오르고, 할인쿠폰 5장이 제공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새로워진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600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고객과 가맹점주를 모두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와일리는 국내 대기업의 멤버십, 쇼핑몰과 금융업계의 앱 개발을 담당하며 아이어워드로부터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를 검증 받았고, 앱 어워드 코리아(App Award Korea) 2022 스마트앱어워드 최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