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런드리가 펫전용 셀프 세탁소 <펫워시>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런드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306만명, 약 602만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세탁 서비스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이에 코리아런드리가 <펫워시>를 기획했다.
펫 관련 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빨래방으로 특수 제작한 반려동물 전용 세탁기와 친환경 반려동물 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특히, 특수처리공법을 적용한 배수시설과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반려동물의 털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펫워시>만 단독 운영해도 되고 기존에 운영하는 셀프 무인 세탁소와 결합해도 된다. 코리아런드리는 예비 창업자는 물론 기존 운영자를 위한 다양한 결합 상품을 준비했다.
운영 형태는 총 3가지로 살펴보면 ▲소자본 창업에 적합한 <펫워시>만 운영하는 ‘전용숍’ ▲셀프 무인 빨래방에 <펫워시>를 더한 ‘숍인숍’ ▲ 펫 상품을 판매하는 무인 매장과 동물병원, 펫 카페 등에서 별도의 수익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는 ‘펫숍’ 등의 형태 등이다.
이 외에도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 등) 내 입주민을 위한 공동시설과 카페, 편의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익 사업으로도 응용 가능하다.
코리아런드리는 <펫워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시스템을 도입하는 매장에는 반려동물 전용세제 3개월 무료지원, 전용 집수정필터 무료제공, 모바일 결제앱 무료 설치 지원,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코리아런드리의 서경노 대표는 “<펫워시> 브랜드를 통해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반려인의 세탁 고민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한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