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미 전역에 K-빙수 알린다…콜로라도 1호점 오픈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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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미 전역에 K-빙수 알린다…콜로라도 1호점 오픈 소식 전해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4.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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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이 미국 콜로라도에 진출한다.

<설빙>은 콜로라도 매장을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이를 위한 계약을 13일 송파구 석촌호수동호점에서 진행했다. <설빙> 콜로라도 1호점의 운영을 맡는 이는 현지에서 네일 및 스파숍을 운영 중인 장형수 대표다.

콜로라도에서는 1호점이지만 미국에서는 두 번째 <설빙> 매장이다. 지난해 말 <설빙>은 미국 진출을 알리면서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올해 초 오픈한다고 전했다.

<설빙>은 캘리포니아 1호점 오픈 후 국내 본사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매장 방문 및 파트너사 업무 미팅을 하면서 <설빙>의 현지화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콜로라도 1호점의 현지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설빙> 관계자는 “콜로라도 1호점은 <설빙>만의 차별화된 K-빙수를 미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전 세계 K-디저트 열풍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가맹 사업자는 투자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로열티 수입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고 진출국의 시장동향, 법률분쟁, 상권 분석 등 국내 사업자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절차들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해외 매장의 품질이나 상품 이미지 등이 현지 기업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본사가 직접 진출한 후 안정되면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하는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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