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신인재경영 “대졸 초임 연봉 33.5% 인상”…50대 1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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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신인재경영 “대졸 초임 연봉 33.5% 인상”…50대 1 경쟁률 기록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3.0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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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 패밀리 간담회’ 개최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그룹의 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내부 실속을 다지고 있다.

우선, 국내외 경제 위기 해법으로 신인재경영을 꼽았다. 업계 최고의 대우를 통해 구성원들이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고취시키고, 이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환경 조성의 방법으로 올해 공개채용을 앞두고 신인재경영을 선언하면서 ‘대졸 초임 연봉 33.5% 인상’을 약속한 바 있다. 이같은 윤 회장의 약속에 ‘초봉 4500만 원’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는 2,500명의 지원자가 몰려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채용된 51명의 신입사원은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 치킨대학에서 그룹의 역사, 경영진 특강, 글로벌 BBQ, 프랜차이즈 산업, 제품 조리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올해 공채 신입사원에게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필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BBQ를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함께 성장시키자고 독려했다.

신인재경영에 앞서 윤 회장은 지난달 2일 서울을 시작으로 24일 제주도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2023년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상생경영ㆍ동반성장을 위해 1996년부터 2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3회 등 지역별로 나눠 총 11회에 걸쳐 열렸으며, 지역별로 300~400명씩 2200개 패밀리 부부 동반 4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제5기 동행위원회 총회에서 토의된 안건과 올해 예정인 마케팅과 신메뉴 출시 계획 운영 정책을 논의했다.

더불어 원재료 가격 상승은 물론 물가ㆍ인건비ㆍ가스비ㆍ전기비ㆍ각종 수수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성장 방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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