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정기총회, 19∼22일 개최…12년 만에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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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정기총회, 19∼22일 개최…12년 만에 서울서 열린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0.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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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WFC 정기 총회 모습[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019 하반기 WFC 정기 총회 모습[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022년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만나는 프랜차이즈의 미래(Franchise in 10 Years)’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2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는 기자가담회를 열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건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45개 회원국 중 35개국 8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총 4일간 기조강연, 정기 총회, 글로벌 현안 논의, 기업 탐방, 공식 환영 만찬 등 다양한 일정이 마련됐다. 특히, 각국의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공유하고 새로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 방향이 논의된다.

협회는 코로나19 이후 전통적 사업 모델 리스크를 줄이고자 세계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ICT 기술과 디지털인프라를 활용 중인 K-프랜차이즈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프랜차이즈의 첨단 시스템을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다.

또한, 정기총회가 열리는 기간 중인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제53회 IFS프랜차이즈서울’가 열린다. 협회는 이와 연계해 한국의 다양한 미래 사업모델과 뜨거운 창업 열기를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하는 자리도 준비했다고 한다.

정현식 협회장은 “최근 세계적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과포화된 국내시장을 넘어 다시 의욕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가 국내 업계와 해외의 교류의 장이자 K-프랜차이즈가 다시 세계로 뻗어나갈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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