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갈매기>가 태국 진출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마포갈매기> 운영사 ㈜디딤에 따르면 태국 1호 매장은 방콕 시암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고르고 있으며, 늦어도 10월에는 오픈할 계획이다.
디딤의 태국 사업 파트너사는 ‘63 RICH CULINARY LTD’다. 태국 상장 건설사(Powerline Engineering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주요 쌀 수출 업체(PRR GROUP) 소유주들의 자녀들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특히, 태국 수도 방콕에 대형 럭셔리 펍 The PUBLIC과 퓨전 중식당 CHIONG JaRoen Groove 등 대형 고급 레스토랑 6개를 운영하고 있어 외식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회사다.
디딤과는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2년 동안 현지 시장 조사와 한식 시장에 대한 조사를 해 왔다고 한다.
디딤 해외사업 담당자에 따르면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발달한 프랜차이즈 시장이다. 외식시장이 관광 대국이라 불릴 만큼 잘 발달돼 있고, 어떤 면에서는 한국보다도 더 선진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디딤은 확실한 운영 시스템과 진출 전략을 가져야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파트너로 가장 적합한 회사인 63 Rich Culinary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디딤은 태국은 물론 올해 안에 캄보디아 1호점. 파키스탄 1호점을 오픈하고, 인도네시아에는 추가로 3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10개국에서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2년에 전 세계 매장 50개를 달성함과 동시에 2026년까지 전 세계 100개 매장 운영을 목표고 하고 있다.
디딤 해외사업 담당자는 “디딤은 2018년부터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현지 프랜차이즈 협회 및 다양한 현지 기관과 단체 및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면서 “2020년 63 Rich Culinary와 MOU를 체결한 이후 본 계약을 체결할 때까지 사업 파트너와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을 세워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