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의 특화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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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의 특화매장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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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업 모델 선보이는 외식업계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점주의 부담을 낮추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외식업계는 판매와 채널의 다각화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점주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테스트 운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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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및 배달 특화
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 브랜드 <홍콩반점0410>은 포장 및 배달에 특화된 창업 모델을 선보였다. 포장·배달 전문 매장은 홀 자리 구성이 없이 효율적인 조리 및 포장, 이동 동선 설계를 통해 보다 적은 비용과 규모로 창업할 수 있는 매장이다. 상권 특성상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기존 매장 크기 대비 약 1/2 규모인 평균 49㎡(15평) 규모로 오픈이 가능해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 지출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을 통해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선보이는 이러한 창업 모델은 조리 및 포장 등 매장 내 이동 동선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창업 모델은 일부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배달 음식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고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를 비롯해 360˚ 회전하는 PTZ 카메라를 설치해 본사에서 위생 및 청결 상태를 원격으로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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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드라이브스루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새로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DT) 표준 모델을 적용한 매장을 오픈했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과 디자인을 통해 주문·결제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에게 편리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투썸하트’ 앱에 차량 번호와 결제 카드를 미리 등록해두면, 드라이브스루 주문 이용 시 별도의 추가 결제 수단 필요 없이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 ‘투썸 DT 페이’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주문 이력을 바탕으로 DID 화면을 통해 추천 메뉴를 유연성 있게 구성해 보여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형 DID를 적용해 고객이 메뉴를 빠르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DT만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도 선보이며 필로티와 야외데크, 중정을 구성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개방감을 부여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위드코로나 시대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새로운 DT 표준 모델을 공개했으며 고객들이 더욱더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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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 소형 매장 운영
커피 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1인 소자본창업 및 소형 평수 매장 운영을 통한 투자 리스크 최소화 등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딜리버리 특화매장을 선보였다. 배달전문 카페 특성에 맞춰 매출 상승 전략과 방향, 상권 분석 데이터를 통한 LSM 시행 등 세부적인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소형 매장에서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신규 콘셉트로 운영되며 기존 매장에서 증명된 스테디셀러와 배달 전용으로 개발된 시그니처 라페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의 메뉴 라인업을 갖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당근라페 샌드위치, 적채라페 샌드위치는 품질 좋은 국내산 원재료 맛을 살려 건강하고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카페베네>는 브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카페베네 더 딜리버리’로 비대면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과 예비창업자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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