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이윤까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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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이윤까지 책임진다
  • 김민정 부장
  • 승인 2020.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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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프랜차이즈, 위생을 말한다 : 한국이콜랩

식품위생 전문 기업 한국이콜랩은 글로벌 이콜랩의 한국 지사로 1987년 국내에 첫 출범했다. 감사(Auditing), 교육(Training),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보고(Monitoring and reporting) 등을 통해 단순히 청소·소독·위생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식품안전과 관련한 토탈케어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수처리 전문 글로벌 화학기업이었던 날코코리아(Nalco Korea)와의 합병을 통해 한국 시장 내에서 통합솔루션 전문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한국이콜랩 장정희 인스티튜셔널 상무 ⓒ 사진 업체제공
한국이콜랩 장정희 인스티튜셔널 상무 ⓒ 사진 업체제공

 

고객 성향 파악해 최적 솔루션 제공
한국이콜랩은 현재 국내에서 5개 분야의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숙박·의료기관 등에 세척용 제품과 용수 관련 및 위생·청결·멸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 국내외 주요 프랜차이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척·소독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사업부, 식음료 분야 생산·제조·유통·서비스 과정의 물 절약과 위생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F&B(Food & Beverage) 사업부, 그리고 물 정화·세정·폐수처리 및 재사용과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날코워터(Nalco Water) 사업, 이 중 정유 및 석유화학에 특화된 다운스트림(Downstream) 사업부 등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만큼 한국이콜랩의 경쟁력은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이콜랩은 물과 에너지가 사용되고, 식음료품의 안전과 청결한 생활환경이 유지되어야 하는 모든 곳에서 필요한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부별 기술과 노하우를 지속 발전시키며 협력을 통한 통합솔루션 개발에 몰두하는 시너지 전략까지 갖추고 있다. 또 다른 강점으로 최근 본격화된 현지화를 꼽을 수 있다. 한국시장의 특징, 그리고 고객 성향과 문제점을 잘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현지에서의 빠른 의사결정으로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 사진 한국이콜랩 제공
스마트-팩토리 ⓒ 사진 한국이콜랩 제공

 

고객맞춤형 서비스 
한국이콜랩의 5개 사업부 중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는 식당, 호텔 등 일반 소비자가 가장 접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 전문가 약 40명이 호텔·숙박·의료기관 등에 세척용 제품과 용수 관련 및 위생·청결·멸균 관련 통합솔루션으로 고객의 수익 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현장을 분석한 후에 다양한 제품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데이터에 근거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인스티튜셔널 사업부 장정희 상무는 고객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맞춤서비스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인스티튜셔널 사업부는 고객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되는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용도별 다양한 제품과 주방 및 홀 등 공간별 맞춤 솔루션을 적용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상담을 얘기합니다. 같은 호텔이어도 호텔별로 구조와 시설이 상이하기 때문에 솔루션 전문가들이 작업장의 환경을 분석하고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척 및 소독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만족 부분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한국이콜랩 전용 공급장치를 통해 고체 세제 및 고농축 제품을 자동희석하는 방식으로 균일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플라스틱 포장을 비닐형으로 생산해 포장폐기물의 약 97% 이상을 감소 시킬 수 있는 혁신 솔루션도 함께 제안한 경우도 있다. 또한, 솔루션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직접 고객서비스 리포트를 작성하는 전문 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작성된 고객서비스 리포트를 기반으로 올바른 프로그램 운영 절차와 함께 가장 중요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돕고,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의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솔루션 전문가 고객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및 상담 ⓒ 사진 한국이콜랩 제공
솔루션 전문가 고객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및 상담 ⓒ 사진 한국이콜랩 제공

 

질병 예방 맞춤 교육까지
특히 한국이콜랩은 질병 및 유행성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자료들을 고객과 공유하며 예방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최근 국가적으로도 큰 이슈인 코로나19의 경우에도 현황 및 관련정보, 예방 및 맞춤 솔루션 적용 방안과 절차에 대한 월차트(wall-chart)를 준비하고 고객과 공유해 고객과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경우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딱딱한 표면에서 5일, 섬유에서는 수시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공구역 화장실의 변기, 세면대 등 영역별로 패록사이드 또는 4급 암모늄 소독제 사용법과 적정 사용량을 달리 적용해 청소 및 소독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손씻기 문화를 특별히 교육한다. 이슈가 있을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작업장 내 올바른 손 씻기 문화, 개인위생관리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콜랩 손소독제는 에탄올 70%로 물이 없는 장소에서 손을 알코올로 소독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가장 중요한 개인위생관리는 비누 또는 항균성 손세정제를 사용해 물과 함께 손을 씻는 것이 최선이다. 

한편, 정기적으로 미국레스토랑협회에서 주관하는 서브세이프(Serve safe)교육을 실시해 식품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고객에게 식자재의 관리부터 조리 및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생길 수 있는 식중독 역시 올바른 손 씻기 문화, 개인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눈에 잘띄고 접근하기 쉬운 곳에 향균성 손세정제와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이콜랩 장정희 인스티튜셔널 상무 ⓒ 사진 업체제공
한국이콜랩 장정희 인스티튜셔널 상무 ⓒ 사진 업체제공

 

작업자의 마인드가 중요
장정희 상무는 외식업 및 푸드서비스 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작업자의 휴먼에러 및 교차오염에 대한 관리 미흡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오염된 표면을 세정 및 청소하는 작업자는 개인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알맞은 사용법에 따라 세제를 사용하고 및 소독제 농도를 확인하여 취급해야 한다. 그러나 작업자가 정확한 제품과 용량을 확인하지 않거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취급하는 등의 실수로 화상사고나 질식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개인휴대용품이나 외부물질을 반입하여 식품접촉면에 쉽게 노출되어 있거나, 교차오염관리를 하지 않아 오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신입직원뿐만 아니라 숙련된 직원의 경우도 사고의 위험은 늘 있으므로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시장 특성상 잦은 담당자 변경으로 인해 제대로 위생 교육을 받지 못한 작업자들이 발생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교육이 부족한 작업자의 경우, 세척 및 소독 관련 프로그램 미사용 혹은 오사용해 올바르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생기는 탓이다. 한국이콜랩 QSR 사업부의 경우, 국내외 프랜차이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척·소독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이 부분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전문가가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데일리체크(Daily Check) 활동을 전개하는 등 식품안전 관리 및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정희 상무는 같은 관점에서 음식점위생등급제가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위생수준 향상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것이다. 또한,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을 예방하고, 소비자의 권익 및 영업자의 매출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다.

 

ⓒ 사진 한국이콜랩 제공
ⓒ 사진 한국이콜랩 제공

공유가치창출 실현을 목표로
한국이콜랩은 환경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17년 경기도 광교에 R&D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글로벌 기업의 주요 기술은 보통 본사 R&D 센터에서 개발 및 구축되지만, 한국의 경우 전통식품인 김치 등 발효식품에 대한 기술과 대응책은 한국에서만 개발 가능하다는 판단때문이었다.

‘영업인력 기술훈련 센터’와 ‘고객경험 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는 한국이콜랩 R&D센터는 고객이 제품 사용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동시에 호텔 레스토랑 조리장들을 위한 ‘식음료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식품안전교육 센터’이기도 하다. 앞으로 R&D센터를 활용해 고객들이 한국이콜랩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콜랩의 기업 구조와 포트폴리오, 그리고 존재의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목표로 구축된 체계다. 늘 ‘깨끗한 물, 안전한 식음료, 풍부한 에너지, 건강한 환경’을 보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의 이윤까지 고려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Tip in Tip  한국이콜랩에서 제공하는 솔루션


한국이콜랩의 솔루션은 비유독물제품으로 구성하여 구역별, 용도별, 제품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위생등급제뿐만 아니라 여러 환경규제들이 시행되고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 및 취급시설의 엄격한 관리와 사업장 내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화학물질관리 법령이 최근 강화됐다. 관련 내용을 잘 알지 못하여 적합하지 않거나 사업장에 허가받지 않은 화학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MSDS자료를 확인하여 자가 점검 또는 위생솔루션전문업체의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한국이콜랩의 경우 기존의 글로벌 소독 제품 기준에 부합하는 이콜랩 오아시스 콤팩  세니타이저(Oasis Compac Quat Sanitizer)를 한국 장외영향평가 법규*에 맞춰 비유독물 제품(오아시스 콤팩  세니타이저 케이알)으로 개발 및 공급하는 등 새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며 한국시장 내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계·설치단계에서부터 사업장 외부의 제3자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안전개념에 따라 설계·설치되었는지 확인하여 취급시설이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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