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자금을 대출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안정성이다. 제1금융권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출할 때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브랜드의 신용도에 개인의 신용도까지 더해야 대출이 가능하다면 대출을 하면서도 개인의 불안함이 덜할 수도 있을 것이다. KEB 하나은행 등 금융권은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뿐만 아니라 가맹점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기 때문에 창업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소호’ 전문 대출, 프랜차이즈 가맹점
KEB 하나은행은 명칭부터 ‘소호대출’이 들어가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출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출은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창업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신용 대출로, KEB 하나은행이 선정한 프랜차이즈 업체 가맹점 및 대리점을 운영할 때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 준다. 현재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출 대상에는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속해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외에 대리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들까지 포함하고 있어 좀 더 다양한 창업자에게 문이 열려 있다는 특징도 있다.
신용등급, 대출기간, 대출금액에 따라 가산금리는 다르지만 고정금리는 최저 4.539%(당행 신용(ASS 5)등급 기준, 대출금액 2000만원, 대출기간 1년, 2016년 6월 7일 현재), 변동금리는 최저 4.232%(당행 신용(ASS 3)등급 기준, 대출금액 2000만원, 대출기간 1년, 2016년 6월 7일 현재)로 공시하고 있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당초 약정기간 포함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원리금분할상환을 할 경우 3년 이내다. 만기일시상환, 마이너스통장대출, 매월원리금분할상환 등 상환방법이 다양해 금융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앱에서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광고
2015년 9월 외환은행과 통합하면서 다방면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KEB 하나은행은 프랜차이즈 대출에도 적극적이다. 꾸준히 대출 가능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늘려가는 한편,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대출을 위해 KEB 하나은행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하나멤버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 제휴업체 광고를 무상으로 해주면서 초보 프랜차이즈 창업자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밖에도 2015년부터 시행한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하나N CBS’에서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 필요한 물품을 검색해 주문하는 것은 물론 주문한 내역과 배송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시행했다. 또한 자금관리서비스인 ‘BiCNET 프랜차이즈’를 이용해 전산투자를 하기 어려운 중소형 프랜차이즈에 적합한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대출 가능 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