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빈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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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오리진>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4.0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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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운영 노하우 결집, 베트남쌀국수의 자존심

국내에서 오리엔탈 음식의 프랜차이즈화가 쉽지 않은 가운데 베트남쌀국수는 우리 일상 속 깊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대중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의 일등공신이었던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호아빈>이 업그레이드 버전인 <호아빈오리진>을 론칭,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호아빈>을 선보인지 10년 만에 쌀국수 브랜드를 업그레이드 시킨 <호아빈오리진>. 10년 전, 그 아성을 다시 한 번 불러와 대중들의 입맛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트남쌀국수 제2의 탄생 신화를 쓸 오리엔탈푸드코리아(주) 박규성 대표. 그를 <호아빈오리진> 김포점에서 만났다.

Point 01 베트남쌀국수 현지 맛 추구
“<호아빈>이 국내 베트남쌀국수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면, <호아빈오리진>은 베트남 쌀국수의 현지화를 추구합니다. 베트남쌀국수를 론칭한 뒤 10년에 이르는 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현지에 가까운 맛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규성 대표는 음식 맛을 내는 육수와 소스, 레시피로 현지화와 가까운 맛을 살리는 데 주력했으며, 점포 분위기도 한층 트렌디함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호아빈오리진>은 현지 그대로의 쌀국수 맛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힐링, 테라피, 컬러, 슬로우 푸드의 4가지 콘셉트로 건강한 식탁을 지향한다. 한약재 원료가 되는 숙주, 팔각, 고수, 계피, 정향, 큐민 등 몸에 좋은 향신재료를 사용해 더욱 진하고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 메뉴는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A, B, C 세트 메뉴 외에도 기본 메뉴인 양지쌀국수, 쇠고기 쌀국수, 콤보쌀국수 등에서 한층 진하고 풍부한 육수 맛을 자랑한다. 싱싱한 해물과 태국의 팟타이 소스, 건강에 좋은 블랙빈 소스 등 다양한 육수와 소스, 향채의 조합이 현지 맛 그대로를 전하는 듯하다. 다채로운 종류의 쌀국수와 볶음면, 라이스 외에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구성한 에피타이저도 눈길을 끈다. 특히 베트남 전통 쌀바게트와 망고잼의 조합인 ‘반미 & 망고잼’은 <호아빈오리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Point 02 모던하고 트렌디한 고급스러움 지향
올해 <호아빈오리진>은 본격적인 점포 전개에 이어 점포 활성화에 주력한다. 박 대표는 지난 1년 여 기간 동안 이미 고객들로부터 제2 쌀국수전문점에 대한 검증을 끝낸 상태에서 더욱 힘을 받아 점포전개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갈수록 고객들은 트렌디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선호합니다. 외국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현지의 오리지널한 맛을 추구하는 경향도 큽니다. 기존 <호아빈>이 내추럴한 분위기였다면 <호아빈오리진>은 고객들이 오래도록 찾아와도 질리지 않는 인더스트리얼&빈티지 콘셉트로 고급스러움을 지향합니다.” 이로써 최근 트렌드와 같은 카페 감성의 로맨틱한 공간을 연출해 베트남쌀국수 마니아는 물론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본사에서는 <호아빈> 가맹점이 <호아빈오리진>으로 리뉴얼할 경우 인테리어 부분에도 투자, 지원할 방침이다. 제2, 제3의 오리엔탈 브랜드를 신규 론칭함에 따라 리뉴얼 브랜드가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는 박 대표. 때문인지 베트남 현지를 수 십 차례 답사해가며 점포 콘셉트를 잡아나가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Point 03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제2의 전성기 예감
오리엔탈푸드코리아(주)는 지난 2003년 베트남쌀국수전문점 <호아빈>을 론칭, 베트남쌀국수의 대중화를 선도해오며 점포 개수 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80호점까지 전개해왔다. 이어 제2, 제3의 브랜드를 속속 론칭해오며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져왔다. 쌀국수전문점으로서는 처음으로 표준화에 의한 육수 공급과 물류센터 운영을 도모했으며,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으로 국내 대표 베트남쌀국수 프랜차이즈로 거듭났다. 10여 년 간의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의 운영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쌀국수 본연의 맛을 선보이고자 하는 <호아빈오리진>. 본사에서 60~70가지의 면과 육수, 소스 등을 직접 생산해 내며 브랜드의 표준화, 전문화, 단순화 된 시스템으로 베트남쌀국수 프랜차이즈를 일궈오고 있다. 보다 진한 육수와 다양한 소스, 신선한 재료를 선보이며 제2의 쌀국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호아빈오리진>을 만들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다. 기존 모태 브랜드가 있는 상태에서 이를 차별화하고, 발전시킨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베트남쌀국수의 맛을 좀 더 충실히 보여주기 위해 베트남 현지 맛을 살리자는 데 중지를 모으고 개발에 착수했다”며,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 전개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호아빈오리진>은 현재 13개점을 오픈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일본라멘전문점 <멘무샤>, 월남쌈샤브전문점 <코코샤브>, 태국음식전문점 <엔타이>, 치킨전문점 <이오치킨> 등 후발 브랜드도 다수 운영 중이다.

가맹정보 : 본사에 직접 문의(http://www.hoabinh.co.kr) TEL: (02)6968-2000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26 아이에스비즈타워 9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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