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맘팥파이’
칼로리 걱정 없는 건강 듬뿍 웰빙빵
<고구맘> 부천상동점
전민규 매니저 Tip
제품을 먼저 이해해야…
냉동생지는 본사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제품 하나 하나에 대한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색다른 아이템인 고구마빵에 대해서 고객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글 조민경 기자 사진제공 영주농업회사법인(주)
맛있고 건강한 빵
갈수록 화려하고 예쁜 모양과 다양한 종류로 우리를 유혹하는 빵. 하지만 이런 빵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높은 칼로리. 이 때문에 빵을 좋아하면서도 마음 놓고 즐기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런데 칼로리 걱정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빵이 등장했다. 바로 ‘고구마빵’이다.
<고구맘>은 고구마를 주원료로 한 고구마빵 브랜드다. <고구맘>의 모든 제품은 칼로리가 낮은 재료들을 엄선해 만든다. 주원료인 고구마는 경상북도 영주 ‘마사토’라는 흙에서 자란 최상급 고구마만을 사용한다. 물이 잘 빠지는 특성을 가진 마사토에서 자란 고구마는 다른 고구마에 비해 당도가 높다. 고구마 자체의 단맛으로 빵 맛을 살리기 때문에 빵에 설탕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극대화 시키는 비결이다.
고구마빵 앙금을 감싸고 있는 밀가루 피(皮)는 두께를 최대한 얇게 만든다. 따라서 일반 빵에 비해 밀가루양이 현저히 적다. 화학 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만을 쓰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을 수밖에 없다. 또 <고구맘> 제품의 앙금 재료들은 모두 유기농 재료다. 피부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5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웰빙 식품 고구마가 빵과 만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한다.
천연재료의 부드러운 달콤함
<고구맘>은 기본 고구마 앙금에 커피, 치즈, 녹차 등의 재료가 들어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기본파이인 ‘고구맘파이’와 ‘고구맘치즈파이’, ‘고구맘팥파이’가 가장 반응이 좋은데 그 중 고구맘팥파이는 어린이와 2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팥과 고구마 두 가지 모두 단 맛이 나는 재료지만 천연재료의 단맛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달지 않다. <고구맘>의 모든 파이에는 호두, 잣, 밤 등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간다. 고구맘팥파이에는 아몬드가 들어간다. 고구맘팥파이는 팥과 고구마의 달콤한 맛과 더불어 아몬드와 빵 위에 뿌려진 소보루 가루의 고소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맛있는 빵이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다 트랜스 지방까지 제로라니 말이 필요없는 웰빙 식품이다. ‘엄마의 마음처럼 만든다’는 슬로건처럼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정성 가득한 빵. 재료부터 제조방식까지 그야말로 ‘건강빵’이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고구맘> 부천상동점은 기존 매장과 스타일이 다른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편안한 휴식 공간의 느낌이다. 화이트와 그린컬러로 깔끔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이 공간에서 달콤한 건강빵을 한 입 베어 물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곁들이면 힐링이 따로 없다.
<고구맘팥파이 만드는 법>
1. 고구마를 일정 온도에서 쪄낸 후 껍질을 제거한다.
2. 밀가루 반죽은 일정 시간 숙성시켜 고구마와 통팥, 각종 재료들과 혼합해 숙성시킨다.
3. 숙성 후 믹싱과정을 거쳐 급속냉동 후 냉동보관한다.
4. 냉동생지 위에 계란 노른자칠을 한다.
5. 오븐을 180℃ 온도로 맞추고 약 20~25분간 구워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