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프랜차이즈 전문가’ 양성 과정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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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프랜차이즈 전문가’ 양성 과정 첫 개설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8.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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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協-미래창업경영원 공동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 전문과정이 대구에 처음으로 개설된다. ‘프랜차이즈의 메카’로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 산업의 중심으로서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주>미래창업경영원은 올해 첫 공동 프로젝트로 프랜차이즈지도사 자격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지도자 과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프랜차이즈지도사 자격전문 과정은 서울의 프랜차이즈 산업협회(중앙협회)에서 이미 4기생까지 배출해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대구경북지회 역시 중앙협회의 우수 교육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그대로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브랜드 콘셉트기획, 전략경영, 시스템 구축, 매뉴얼 최적화, 가맹점 신규 개설에서 운영개선 컨설팅 실무까지 업무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오는 9월1일부터 주1회,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1월10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증뿐 아니라 담임교수의 1대 1 컨설팅 기회 제공, 소상공인지도사 자격증 응시 기회, 데이터분석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앞서 지난 7월12일 양 기관은 대구·경북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창업경영에 관한 교육사업,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사업지원에 관한 공동협력, 창업경영기법 개발 및 애로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사업지도협력, 관련 사업 분야의 정보 및 자료 교환에 관한 협력을 다짐했다.

강신규 주임교수(미래창업경영원장)는 “‘대구에서 성공한 프랜차이즈는 국내에서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구·경북의 프랜차이즈 산업은 강하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계기로 지역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053-626-7664) 또는 미래창업경영원(1644-2012)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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