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아울렛 퍼스트빌리지
쇼핑 핫스팟과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다
퍼스트빌리지는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만들어진 대형 복합 쇼핑몰로, 충남 아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주말 나들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퍼스트빌리지가 올 가을 프랑스빌리지와 아웃도어빌리지의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오픈한 1980㎡(600평) 규모의 LG패션 종합관과 함께 키즈카페, 키즈파크, 수영장 등의 쇼핑, 문화향유 시설과 결합해 테마 쇼핑몰인 퍼스트빌리지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 엄보람 기자 사진 자루아이 제공
충남 아산의 랜드마크, 테마 아울렛, ‘퍼스트빌리지’
피곤한 직장인 아빠는 주말에 이불 속에서 한없이 쉬고 싶다. 마음 같아서는 아들, 딸과 온종일 놀아주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만약 ‘좋은 아빠 되기’와 ‘힐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싶다면 주말에 가족과 근교로 나들이 가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거주지가 서울이거나 수도권인 경우, 수도권에서 100km 이내에 있는 ‘충남의 핫플레이스’로 떠나보자. 충남 아산은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자연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얼마 전 ‘런닝맨’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충남 아산지역에는 ‘퍼스트빌리지, 피나클랜드, 도고 파라다이스’ 등 가볼 만한 장소가 많다.
하지만 시간적 제약이 있기에 모든 곳을 하루 안에 찾아갈 수는 없다. 이럴 때는 마음에 드는 장소 위주로 코스를 정해 떠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추천할 만한 아산 가족여행 루트 중 하나는 ‘스파비스-아산생태공원-퍼스트빌리지’로 이어지는 코스.
먼저 스파비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 워터파크 시설이다. 어린이용 키즈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외 온천 풀, 대형 파도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다.
그 다음 가볼 만한 곳은 아산 생태공원이다. 아산그린타워 내에 있는 아산 생태공원에는 여러 가지 허브 식물과 함께 반딧불이, 전갈 등의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희귀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는 생태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도시에서만 자라 곤충, 식물을 자주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좋은 생태 교육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코스인 아산의 퍼스트빌리지는 최근 충천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테마형 쇼핑공간이다. ‘아울렛’, ‘아웃도어빌리지’ 그리고 올 가을 오픈 예정인 ‘프랑스빌리지’로 구성되어있다. 아울렛에는 여성의류부터 남성 정장, 유아복까지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아웃도어빌리지에서는 여러가지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가족단위의 쇼핑객에게는 최적인 장소다.
관계자는 “충남 아산이 서울근교 여행지로 떠오르면서 퍼스트빌리지를 찾는 교외 고객들도 많이 늘었다. 이에 키즈카페, 아동놀이 시설, 쇼핑, 카페 등의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쇼핑여행족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상 아웃도어 브랜드를 한눈에! 아웃도어빌리지 오픈
퍼스트빌리지는 국내 최정상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놓은 ‘아웃도어빌리지’를 9월에 오픈한다. 9월에 오픈하는 아웃도어빌리지에는 <노스페이스>, <K2>, <네파>, <컬럼비아>, <머렐>, <아이더>, <블랙야크> 등의 브랜드숍이 입점할 예정이다.
각각의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상설복합, 혹은 단독숍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국내 3대 아웃도어 브랜드 중 코오롱을 제외한 K2, 블랙야크의 입점이 확정돼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토종 마니아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퍼스트빌리지 운영사인 자루아이 마케팅팀 우승지 과장은 “아웃도어빌리지는 타 쇼핑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웃도어 MD를 탄탄하게 강화했다”며 “일반매장과 상설 복합 또는 단독숍으로 구성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폭넓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아웃도어빌리지는 1980㎡(600평) 규모의 LG패션 종합관과 함께 운영되는데, LG패션 종합관은 지난 2월 먼저 오픈했다. LG패션 종합관은 지상 1~2층, 총 1980㎡(600평)의 대형 규모의 숍으로 현재 <라푸마>, <타운젠트>, <TNGT>, <헤지스>, <닥스>,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 <모그> 등의 LG패션 대표 의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색 F&B 전문관 ‘프랑스빌리지’ 오픈으로 복합문화공간 발돋움
아웃도어 빌리지 외에도 Food & Beverage(F&B) 기반의 ‘프랑스 빌리지’가 올 가을 오픈한다. 프로방스 스타일의 건축물과 조경을 구현한 프랑스 빌리지는 프랑스 남부의 한 마을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프랑스빌리지는 퍼스트빌리지의 고품격 외식공간으로 카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오리엔탈 퓨전 음식 전문점, 패스트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프로방스 풍의 조경과 건축물로 아름답고 운치있게 꾸며진 ‘프랑스빌리지’는 이곳을 방문한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음업장뿐 아니라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겸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단순히 쇼핑뿐 아니라 여가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푸드관, 리빙관, 허브관 등 나름의 테마를 가진 공간들이 전체적으로는 프랑스풍으로 어우러져 쇼핑객들이 프랑스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한 것. 멋스러운 인테리어 속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세심하게 꾸며진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퍼스트빌리지는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통 큰 배려 역시 잊지 않았다. 실내 키즈카페뿐 아니라 실외 잔디공간에도 대형 키즈파크를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이 동물자동차와 유로번지, 페달보트, 워터볼, 범퍼카 등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여름 바캉스 시즌에는 아동용, 성인용 수영장을 개장해 운영하기도 했다.
10월에는 제1회 퍼스트빌리지 세계 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 송도 세계맥주 축제를 총괄 운영하는 맥주 유통 및 프랜차이즈 업체인 ‘매드맥스’와 손을 잡고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쇼핑과 문화가 함께하는 테마형 아울렛에 걸맞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퍼스트빌리지를 운영하는 자루아이 마케팅팀 우승지 과장은 “프랑스빌리지와 아웃도어빌리지가 오픈하면 명실상부한 충청도와 경기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대표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빌리지는 프랑스빌리지의 F&B 사업주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65㎡(50평), 238㎡(72평), 558㎡(169평), 578㎡(175평)의 규모로 구분되고, 모집 업종에 따라 입점 가능한 공간이 나뉜다. 입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536-0548, 019-324-3606)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