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셰프가 간택한 맞춤아이템
<봉구비어>
부산 명물 <봉구비어>가 서울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난 8월 초 오픈한 불광역점을 찾았다.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 <봉구비어>는 수제감자튀김과 크림생맥주를 내세워 젊은층을 타깃으로 부산에만 110여개 가맹점을 오픈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감 있는 인테리어와 좌석을 일본에서 유행하는 바 형태로 배치해 커플들과 여성고객들에 호응이 아주 높다.
불광역점 역시 인근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벌써부터 하나 둘 단골을 자처할 정도다. 그 이면에는 정인호 대표의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과거 호주에서부터 명성이 자자한 셰프로서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봉구비어>를 간택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감자를 주문 즉시 깎아 튀겨내며 품질을 잃지 않는가 하면, 고깔모양에 담아내는 퍼포먼스로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모습에 매료된 것. 그는 “올바른 창업을 위해 창업스쿨은 물론 현장 상권분석까지 정말 많이 뛰었다. 그 가운데 <봉구비어>는 둘이서 1만원에 생맥주와 생감자칩까지 즐길 수 있고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간편한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계속해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주소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14-136(NC백화점 옆 골목)
전화 02-354-181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면적 49.5m²(약 15평) 좌석 34석
객단가 7000~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