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가맹점, 우리는 영원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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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맹점, 우리는 영원한 파트너
  • 관리자
  • 승인 2013.05.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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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맹점, 우리는 영원한 파트너


프랜차이즈의 가장 치명적인 생리 가운데 하나가 트렌드에 민감하다 보니 부침이 심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고 빠지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생기는 등 기획 프랜차이즈를 양성하게 되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프랜차이즈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 일찍이 100년을 내다보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한다거나 장인정신 이상으로 자사 브랜드에 힘을 쏟아 붓는 이들 또한 부지기수기 때문이다. 가맹점주들 역시 이런 본사와 브랜드를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해 창업을 한다. 10년, 20년, 30년을 내다보는 장수 가맹점주들! 이들이야 말로 바로 자존심이 뭔지, 파트너십이 뭔지 아는 이들이 아닐까!
임나경 편집장·김민정 부장·이태성 기자 사진 박세웅 팀장



24년을 지탱한 한마디 '초심'
<투다리>마천점 서복순 점주

기억도 가물거리는 지난 1990년 어느 날, 하루가 여삼추로 기다리던 연락이 왔다. <투다리> 가맹신청을 한지 1년
여, 드디어 오픈 가능한 매물이 나왔으니 직접 보러 가자는 전화였다. 들뜬 가슴을 겨우 추스르고 본사에서 제공
한 봉고차에 실려 한참을 이동해 가는데, 가면 갈수록 시골길만도 못한 비포장도로를 지나는 것이 아닌가! 순간
덜컥 겁이 났다.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로부터 무려 24년, 서복순, 이용원 부부가 기록 중인 추억의
페이지를 살짝 들춰본다.  



내 인생의 탁월한 선택
<놀부부대찌개> 보라매점 김재헌 점주

김치찌개도 끓일 줄 몰랐던 <놀부부대찌개> 보라매점 김재헌 점주. 보험회사를 다닌 경력으로 서비스만큼은 자
신 있었다. 믿을만한 본사만 믿고 따른다면 초보창업이기는 하지만,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선
택한‘놀부’와 14년이란 시간을 함께 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잔잔한 '물결'을 유지하라
<장충동왕족발> 의정부점 유창섭점주
 
<장충동왕족발>을 18년째 운영하는 의정부점 유창섭, 고영수 부부. 충남 당진에서 창업을 시작, 경기도 군포에
이어 현재는 의정부로 옮겨와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해오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장충동왕족발>에
서 본 그는 18년 동안 쉬는 날이라곤 달랑‘이틀’뿐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점포 운영에만 매진해왔다. 때문에 아내
와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는 유 점주. 하지만, 그는 18년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여전히 <장충동왕족발>을
선택할 것이라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


장사 아닌 사업에 답이 있다
<원할머니보쌈> 용답답십리점 김치규점주

한 브랜드를 10년 이상 운영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 브랜드 자체도 장수할 정도로 튼튼하면서 인
기가 높다는 방증이고, 매장을 운영하는 창업자의 경영 능력 또한 귀감이 될 정도로 우수하다는 뜻이 된다. <원
할머니보쌈> 용답답십리점 김치규 점주는 양도양수한 매장을 지역 명물로 만드는 쾌거를 올려 성공 창업의 예
로 꼽힌다. 고객 성향을 파악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이룬 김치규 점주의 성공의 배경은 <원할머니보쌈>브랜드
에대한신뢰와자신감에서나온것이라더욱주목할만하다.‘ 장사’를‘사업’으로끌어올린김치규점주의장수
운영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5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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