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를 위한 여가 설계 컨설팅
상태바
은퇴자를 위한 여가 설계 컨설팅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12.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다른 외국에 비해 국내 노인의 삶이 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다는 점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 은퇴 인구들이 쉽게 접하는 노후설계의 경우 재무 설계에 관한 정보만 부각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인 풍토가 여가 보다는 경제적 여유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돈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생업을 위해 뺏긴 시간들을 다시 찾고 다양한 여가 활동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가 바로 은퇴자를 위한 여가설계 컨설팅 서비스 사업이다.

은퇴자를 위한 여가설계 컨설팅 서비스 사업은 현재까지 국내에 경쟁할 업체가 없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높고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취미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시장상황 및 사업성분석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는 2040년부터 계속 감소하지만 2011년을 기점으로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화 사회 문제가 우리 사회전반에 나타나면서 이제는 더 이상 쉬쉬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베이비붐 열풍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실버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노인을 위한 복지나 지원이 과거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국민여가활동 조사결과 TV시청이나 휴식, 사교활동이 60대 여가활동의 대부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노인의 경우 외국 노인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소극적인 여가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와 다르게 은퇴 후에 경제적인 여유를 갖고 다양한 분야의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노인인구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이들이 주체적으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프로그램은 아직 많지 않다. 은퇴 후 여가 설계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발굴해 고객에게 맞는 특화된 취미를 찾아주는 것이 서비스의 성공 열쇠가 된다. 보다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사업 전에 많은 프로그램과 협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업초기에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인 기업형태로 하고 협업을 통한 절차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포츠, 연극 관람 등 문화생활에서부터 사진촬영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제공업체를 사전에 선정하여 개인맞춤별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차별화된 사업화 전략
창업초기 주요 사업전략으로는 은퇴 후의 시간을 계획 없이 보내는 은퇴자를 위해 계획을 대신 세워주고 실행을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은퇴자 개인에게 맞는 자신의 취미를 만들어 주고 이를 중점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유사한 타 업체의 경우 취미설계가 아닌 은퇴 후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자격증이나 창업 강좌 같은 프로그램만 존재한다. 따라서 경쟁측면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개발과 개별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마케팅 전략으로는 웹 사이트를 만들어 유명 포털사이트에 등록해 온라인을 통한 신규고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인터넷에서 블로그와 SNS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고객의 의뢰 수행과정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면서 실적을 관리하고 일반인에게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켜야 한다. 포털사이트에 검색등록 서비스를 이용해 지역정보를 등록하고 다양한 검색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창업 성공요인
삶을 즐겁게 영위하는 것은 인간의 권리지만 은퇴 인구 증가율에 비해 동 분야의 사업이 충분히 발전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회적인 필요성이 충분하기에 새로운 블루오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첫째, 65세 이상의 은퇴인구가 2040년 16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은퇴인구의 증가와 함께 실버산업의 활성화와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둘째, 은퇴 이후 개인주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증가와 직결되는 요소이다.
셋째,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보편적인 취미활동에서 나아가 새롭게 생겨난 취미활동과 각종 운동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성공 요인이다.
넷째, 시장 확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이다. 은퇴 인구의 증가에 따라 확실한 시장 확장이 예측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용이하다고 본다.
다섯째, 현재의 사업은 기관이나 단체와의 협업과 제휴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른 후에는 비용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운영지원 황미애 실장(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은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있다. 서울 YWCA 이사로 있으며, 서울시 광역자활센터와 여성능력개발원 운영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KBS1 라디오 ‘라디오 전국일주’ 고정패널 등을 맡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mail twokids@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