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할 때 인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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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할 때 인맥도 중요하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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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은 어떤 일에 대해 착상하여 이해하고, 구상을 통해 새롭고 남다른 것을 생각해낸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무형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이미지화 하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몇 가지 사고가 필요하다.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인맥은 살아있는 정보
사람은 살아있는 정보다. 이 말은 여성창업가들이 창업을 선택할 때 인맥관리에도 소홀하지 말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라는 뜻이다. 많은 이들이 성공 창업가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폭넓은 인간관계를 꼽는다. 사업을 하다보면 어김없이 ‘사람이 재산’이라는 원칙과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공한 여성창업가들을 살펴보면 역시 철저한 ‘인맥관리’가 바탕이 된 사례가 많다. 여성 창업가든, 일반 직장인이든 모든 사람들은 인맥에 울고, 인맥에 웃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맥은 곧 살아있는 정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여성창업가들의 인맥 관리는 어떻게 다를까? 지금은 철저한 네트워크(Network) 사회다. 비단 연예인이 아니라도 원만한 대인 관계, 인맥 관리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선택하기 위한 기본이다. 예나 지금이나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원칙하나, 바로 사람은 곧 재산이자 정보이기 때문이다.

여성창업가의 인맥관리
사람들에게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설문 결과가 있다. 인터넷 취업전문회사에서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맥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했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인맥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70% 이상의 응답자가 ‘중요하다’ 또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렇게 인맥관리의 중요성이 직급을 가리지 않고 크게 부각되는 것은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정보의 홍수에 따라 과거 ‘노하우(knowhow)’가 중요 했던 시기에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은 어떤 일에 대해 착상하여 이해하고, 구상을 통해 새롭고 남다른 것을 생각해낸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무형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이미지화 하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몇 가지 사고가 필요하다.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아보자.서 ‘노훼어(knowwhere)’가 중요한 시기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인맥관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두 아는 것이 힘든 시대로 접어들면서 누가 정보를 갖고 있는지를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인맥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IQ, EQ에 이어 NQ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NQ(Network Quotient)는 주위 사람들과 얼마나 조화롭게 잘 살아갈 수 있는가를 뜻하는 공존지수이다. NQ가 높을수록 직장,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지게 된다. 아름다운 선택을 위한 준비, 그 준비는 인맥 곧 사람에게서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인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와 함께 인맥의 개념 자체도 변하고 있다. 과거 호남향우회, 고려대 동문회 등으로 대표되는 지연, 학연의 수동적 인맥에서 업무, 사무 중심의 능동적 인맥으로 변하고 있는 셈이다. 즉 과거의 인맥은 범위가 좁고 결속력은 높은 단계였던데 비해 최근에는 인맥은 범위가 훨씬 넓어지고 결속력은 낮아지고 있다.
이렇게 인맥 개념의 변화 역시 사회 구조의 변화 때문이다. 모든 부문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맥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오히려 개인을 평가하는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인맥에 대한 이미지도 바뀌는 중이다. 과거 ‘인맥’하면 ‘빽’, ‘연줄’, ‘낙하산’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인맥도 실력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취업난과 함께 이직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인맥이 단순한 ‘빽’에서 능력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살아있는 정보 인맥관리
직장 내에 다양한 직급이 있는 것처럼 창업을 하기 위해 각 파트에 요구하는 여성창업가의 개개인의 능력은 각자 다르다. 일반 평사원에 대해서는 실무, 업무처리 능력을 중요시 하는 반면 창업가에게는 실무 능력보다는 업무 조율, 리더십,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게 된다.
따라서 성공하는 여성창업가 되기 위해선 일을 뛰어나게 잘 하는 사람보다 사람을 뛰어나게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용장이 지장을 못 이기고, 지장이 덕장을 못 이긴다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다.
창업가가 되고 난 후의 인맥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창업가 전 단계까지는 기업 안에서의 내부 인맥 관리가 중요한 반면 창업가가 된 후에는 외부 인맥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대외적으로 사업을 대표해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성 창업가의 인맥은 곧 자신의 경쟁력이자 여성기업의 경쟁력이다. 창업가의 인맥에 따라 창업 성공의 향방이 좌우될 수도 있다.
인맥의 특성상 성공한 여성 기업가들은 성공한 사람들과 접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공한 기업이나 사람들은 서로를 적절히 벤치마킹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맥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확보다. 성공한 여성창업가들이 어떻게 인맥을 관리하는지를 살펴보면 신뢰를 바탕에 둔 인맥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흔히 여성창업가들의 성공 비결을 자금이나 입지, 자신만의 사업 수완이라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성공한 여성창업가들을 만나보면 앞에서 이야기한 자금, 입지, 사업 수완 등은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오히려 고객과 거래처 그리고 직원들의 신뢰가 성공의 가장 큰 요소였다는 여성창업가들이 많다.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창업가라면 자기 자신이 어느 정도로 주위로부터 신뢰와 신용을 인정받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자. 만약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면 우선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그 바탕위에 인맥관리를 새롭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

 

 

 

박홍인 비즈플랜즈(비즈니스창업경영연구원) 원장 겸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 사무국장은 현재 서울시 창업스쿨 지도위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영업컨설턴트를 맡고 있으며, 관공서를 비롯해 다양한 창업관련 언론매체와 기업체 및 교단에서 명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주)한국프랜차이즈진흥원 전문위원 겸 프랜차이즈경제신문 칼럼니스트,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전문위원, 법무부 수원구치소 창업교정위원, 시사주간지 CNB저널 창업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내인생을 180° 바꾸는 탁월한 선택」, 「성공하는 쇼핑몰 창업가이드」가 있다.
e-mail phi3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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