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지원과 황성원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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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지원과 황성원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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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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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에 두 팔 걷고 나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지원과 황성원 연구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지원과 황성원 연구관은 요즘 매주 금요일이면 대전에서 KTX를 타고 서울행에 나선다. ‘프랜차이즈 중국 진출지원 연구회’를 통한 해외 진출 사업에 대한 모색 때문이다. 지난 8월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제 2차 현지 시장조사도 떠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글·사진 임나경 편집장

중기청, 프랜차이즈 중국진출 적극 추진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랜차이즈시스템 활용에 주목하고,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사업을 도입해 가맹점과 동반성장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수준의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도록 브랜드디자인 R&D지원, 시스템고도화 컨설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청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중국진출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규모는 2900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31만개의 가맹점, 상시종업원 수가 124만 명으로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10% 수준 성장을 보여왔다. 프랜차이즈 업종 내부에서도 적정분포를 감안하지 않은 무분별한 가맹점 출점 추가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내수시장 확대정책에 따라 서비스산업과 소비가 급성장하는 중국에 주목하고, 국내 프랜차이즈 중국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기청은 중국진출 추진에 앞서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및 현황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해왔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해외진출 의지가 확고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연구회를 결성하고 해외진출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초청, 중국진출 전략과 개별 브랜드의 중국진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에 지원하고 있는 것. 

프랜차이즈, 글로벌에 답이 있다
황 연구관은 “프랜차이즈 중국진출연구회에 참여한 14개 브랜드와 8월에 성도, 중경, 장사, 청도 등 경제성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국 중서부 4개 지역을 조사하고 일부업체가 가맹점 계약체결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단기 효과보다는 진출업체 중국진출 역량 고도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중국진출연구회에 참여한 브랜드 중에는 연구회 참여 전에 개별적으로 중국진출을 시도했다 실패한 기업과 독자적으로 진출을 추진하다 중도 포기한 기업들이 다수 있었다고 한다. 이들 기업들은 체계적인 조사와 관련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중국진출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진출성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 프랜차이즈산업이 도입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프랜차이즈에 나름대로 경쟁력이 생겨서 이제는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있지만 해외진출의 경우 업체들만의 힘으로는 아직 힘든 부분이 많다. 초기에는 정부와 해외지원기관의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한다면 이미 성공적인 세계진출 성과를 올린 제조업보다 큰 효과를 프랜차이즈를 통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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