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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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2.08.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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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지난 호에서는 CEO 리더십에 대해 다뤘다.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자에게 리더십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이쯤에서 다시 봐야 할 부분이 있다. 리더는 큰 그림만 그리고 큰 일만 나서는 것이 아니다. 기업 안팎으로 모르는 사이 흘러나가는 낭비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망하는 기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디테일 부족이다. 오자 하나 때문에 정성껏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이 수포로 돌아가기도 하고, 제품에서 발견된 작은 결함 탓에 출고물량 전체를 리콜하는 사태를 보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복잡한 현대 사회,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는 불황일수록 디테일경영은 성장하는 기업의 필수 전략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특히 외식업이나 서비스 분야는 디테일경영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피플비즈니스’이다 보니 매우 사소한 분야나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누수가 생기는 사례를 우리는 종종 목도해왔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절대적인 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하는 매뉴얼, 그리고 이를 운용하는 사람들의 세심한 배려와 이를 실행하는 작은 실천력에서 브랜드의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디테일에서의 시작이다.
일류와 삼류기업의 차이가 바로 마지막 1%를 얼마나 잘 마무리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발명가와 예술가들이 일상속의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인류를 순식간에 변화시킨 사례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렇듯 갈수록 치열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도 이젠 눈에 보이는 큰 흐름만 쫓기 보다는 그동안, 쉽게 되돌아 보지 않았던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 리노베이션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디테일경영이 프랜차이즈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마지막 히든카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 임나경 편집장, 김민정 부장 사진 박동혁 기자 자료제공 해당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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