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이색 메뉴, 어디까지 먹어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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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이색 메뉴, 어디까지 먹어봤나요?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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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은 이미 대세, 다양한 채소에 뽕잎샤브까지 나와


 

샤브향 샤브샤브

샤브샤븐 더운 여름엔 이열치열로,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육수로 사계절 상관 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외식 메뉴다. 꾸준한 소비자 사랑 덕에 샤브샤브 외식 업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가맹점 수로나 매출로나 가장 핫한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되기도 했다.

샤브샤브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지 20여 년, 쇠고기샤브샤브 선봉장인 <등촌칼국수>에 이어 <샤브향>, <채선당>, <정성본>, <모리샤브> 등 다양한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생겼다. 자연스레 경쟁도 치열하지만, 소비자들은 쇠고기샤브샤브는 물론 다양한 이색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으니 좋기만 하다.
 
샤브샤브는 몽골 칭키즈칸 시절 전골요리를 기원으로,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발전한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약 20년 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본 샤브샤브는 채소와 쇠고기를 육수에 데쳐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샤브샤브’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먹방의 시대, 나는 어떤 메뉴까지 먹어봤는지 가늠해 보자.
 
먼저 육수에 재료를 데쳐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을 넘어 월남쌈에 싸 먹는 샤브샤브가 있다.

월남쌈 샤브샤브는 <샤브향>이 원조로, 쇠고기, 한우, 오리, 해물 등 다양한 메인 재료에 샤브 채소는 물론 채썰어 나오는 컬러풀한 월남쌈 채소가 20여 가지나 나와 다른 샤브샤브에 비해 건강 메뉴로 인식된 것이 성공비결이다.

월남쌈 싸먹는 과정 또한 재밌어 아이들도 좋아해 가족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이를 카피한 후발 브랜드도 우후죽순 생겨난 상태다.
 
<샤브향>이 최근 출시한 ‘월남쌈버섯샤브’도 이색적이다. 버섯샤브샤브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 따로 있을 정도로 흔한 메뉴지만 샤브향 월남쌈버섯샤브는 다르다.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버섯은 물론 만가닥버섯, 백만송이버섯, 황금팽이버섯, 표고버섯, 아위버섯 등 특수 버섯들이 포함돼 훨씬 푸짐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로운샤브샤브>에서 선보이는 ‘냉메밀샤브’도 이색적이다. 뜨겁게 데친 쇠고기를 얼음 동동 띄운 메밀 육수에 담가 먹는데, 2년 전부터 유행하는 냉면에 싸먹는 돼지갈비처럼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이룬다. 땀 흘리며 먹는 샤브샤브가 부담스러웠다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니 도전해 보자.
 
뽕잎샤브샤브도 주목받고 있다. ‘뽕잎사랑’ 메뉴인데, 웰빙 트렌드에 발 맞춰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뽕잎은 생활습관병 예방, 다이어트 등에 좋아 남녀노소 찾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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