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 <점프노리> 구의광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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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 <점프노리> 구의광장점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1.12 11: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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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노리> ⓒ사진 박세웅 팀장

창업의 불패 아이템이라 불리는 키즈 산업은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점프노리>는 기존의 트램폴린 놀이터와 키즈카페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놀이공간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업
학습지 방문교사로 일해 온 김은주 점주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교사 타입이었다.  하지만 여러 집을 다녀야 하는 직업 특성상 정작 자신의 아이는 관심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위기감을 극복하고자 과감히 새로운 일을 도전하였고 키즈카페 <점프노리>로 부부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좋은 점을 꼽자면 일하면서 제 아이를 돌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 아이가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인데 학교가 끝나면 저희 부부가 있는 곳에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요.” 덕분에 아이는 전보다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더 밝아졌다고 한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오는 놀이공간이지만 잔일을 처리하는 부분이 많다고 한다. 장난감 정리에서부터 고객들의 요구사항 처리 부분까지. 하지만 부부가 같이 일을 하다 보니 심적으로 가장 큰 버팀목이 된다고 한다. “아이의 키가 130cm이상이면 입장을 제한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아직까지 한 건도 없었어요. 그리고 자체적으로 안전요원을 두어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요.” <점프노리> 구의광장점을 이용하는 엄마들은 안전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여성, 예비창업자들에게 유리한 아이템
트램폴린 놀이기구와 키즈카페를 접목시킨 <점프노리>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입장료다. 아이들의 경우 30분에 1500원, 10분당 500원에 추가요금을 받는다. 부모는 2000원이다. 또한 8000원만 지불하면 종일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음료는 무료다.
“다른 키즈카페에 비교하면 훨씬 저렴한 편이에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점프노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 성수기에는 아이와 함께 종일권을 많이 사용하세요.”  김 점주는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새내기 창업자다. 하지만 자신만의 노력과 노하우로 철저히 준비된 창업인이었다. “전에 학습지 교사로 여러 곳을 다니는 일을 하다 보니 직접 고객들을 찾아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가서 직접 전단지를 돌리고 일일이 인사를 했죠. 직접 눈을 보고 고객을 상대하니 고객들도 저의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김 점주의 노력으로 <점프노리> 구의광장점은 한 번 온 고객이 꾸준히 이용하는 단골고객의 수가 늘고 있다. 더불어 오전의 단체손님에게는 20%의 할인혜택을 준다. 또한 구의광장점에서는 전체 대관이 가능해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창업은 이제 김 점주에게는 결코 멈출 수 없는 새로운 도전이 됐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한 아이를 키우는 포근한 엄마의 마음으로 지금처럼 한결같이.

▲ <점프노리> 구의광장점 김은주ㆍ최순호 점주
    ⓒ사진 박세웅 팀장

김은주ㆍ최순호  점주가 이르길…
"젊기에 도전해라"
창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으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마흔 전에는 내 사업을 시작해야지란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막상 창업을 하고서는 제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이 커요. 만약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실패를 하는 게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본사의 안정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INFO> 주소 서울시 광진구 구의3동 212-2 4층  전화 02-455-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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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 2016-07-24 03:52:43
편백나무가 영역 밖으로 나왔다고 엄마 찾아와 치우라고 하는게 운영 방침이네요.
밖 아닙니다. 영역 밖 입니다. 커피 테이블 아니고 영역 밖입니다! 더군다나 우리 애 혼자 그런거아니랍니다. 다들 ! 키즈카페 트라우마 아이가 생겼습니다. 감정조절 실패해서 손님한테 청소 시키고 본인 그 소중한 영업장에서 먼저 소리나 벅벅 지르시며 우리 단골은 너같은애 없다고 운운하시는데 ... 우리 애도 진짜 순하고 착한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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