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가맹점 상생 · 나눔활동에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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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가맹점 상생 · 나눔활동에 100억원 지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4.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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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맹점 대상 매년 약 10억원의 건강검진 비용 지원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총 78억원 지원

bhc그룹(이하 bhc)이 가맹점 상생과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100억원을 제공한다. 10일 bhc는 2023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공식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키워드로 급부상한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의 영어 머리 글자를 딴 단어다. 기업 활동은 환경을 고려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 경영을 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bhc는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이후부터 전담팀 꾸리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친환경 경영 실천과제로 그린 오피스 구축, 탄소 배출량 감소, 재활용 장려 및 일회용품 소비 축소 장려, 폐기물 관리 등을 선정했다.

사회적 가치 경영 실천과제로는 가맹점 상생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 100억원, 가맹점 소통 강화, 가맹점 복지 혜택 확대, 안전 및 보건 강화,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등을 선정했다.

투명경영 실천과제로는 투명한 지배 구조, ESG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신설, 뇌물 및 부패 방지 강화 등을 선정했다.

실효성 있는 ESG 경영 전략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가맹점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임금옥 bhc 대표이사는 “가맹점주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실적인 상생 방안을 고심해서 마련했다”라며 “bhc는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인건비와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의 수익성이 저하됐다. 이에 bhc는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 도출을 적극 검토했다.

그 결과, 임금옥 대표를 위원장으로한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지난해 연말 출범시키고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 확산과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

bhc의 ‘ESG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 그 하나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억원의 건강검진 비용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수 가맹점 포상, 장기 운영 매장 포상 등으로도 약 1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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