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생사고 막자”…프랜차이즈협회, 본사 대상 식품위생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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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위생사고 막자”…프랜차이즈협회, 본사 대상 식품위생 교육 성료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7.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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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회원사 담당자 대상 교육 실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회원사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협회 강의실에서 22일 이뤄진 교육은 가맹점의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고, 식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는 20여개 외식 브랜드에서 참여했으며, 가맹점 위생관리 업무와 관련 있는 임원과 식품위생 담당자, 가맹점 교육 담당자, 슈퍼바이저 등이 함께했다.

교육은 지난달 협회와 업무협약를 체결한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벨킨스’(Velkins)와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인 미국 ‘이콜랩’(Ecolab·ECL) 한국지사가 각각 1, 2교시를 맡았다.

1교시에서는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신 식품위생법령 ▲가맹점 위생관리 실무 등을 다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매장 관리 방안과 체크리스트, 실제 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2교시에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기준 ▲가맹점 원산지 표시 준수사항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이력법 등 관련 정책들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판매 비중이 높은 배달앱 내 원산지 표시 방법과 기준, 알레르기·영양성분 표시 사례·법령, 처벌 법규 및 적용사례 등 실무를 겸비한 강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에 큰 타격을 안긴 집단 식중독 사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으로 가맹점은 물론 가맹본부들도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월 회원사에 무료 교육을 제공해 본사의 효율적인 예방 조치와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업계 안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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