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강원도 여행상품 구매 시 건당 1그루 묘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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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강원도 여행상품 구매 시 건당 1그루 묘목 기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3.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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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상당의 묘목을 기부한다.

16일 <야놀자>는 이를 위해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의 산림 생태를 복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우선, 다음 달까지 <야놀자> 앱에서 고객이 강원도 숙박ㆍ레저ㆍ맛집ㆍ교통 상품 예약을 하면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한다. <야놀자>는 총 10만 그루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된 묘목은 화재로 소실된 곳의 땅이 회복된 다음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며 비용은 전액 <야놀자>가 부담한다. 캠페인 동참 고객에게는 숲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침체된 강원도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한다. 2020년부터 이어온 강원도와의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 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야놀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4월 15일까지 펀딩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기부금은 전액 산불 피해지역 내 숲 조성을 위한 묘목 구매에 사용한다.

조성문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가 하루 빨리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회사와 고객,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와 생태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경주ㆍ포항 지역의 수수료를 면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019년에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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