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수출 두드림 기업’ 공모, 4배 넘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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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수출 두드림 기업’ 공모, 4배 넘게 신청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0.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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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수출 두드림 기업’ 공모에 지원 규모의 4배에 달하는 업체가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 두드림 기업 공모는 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등이 공동 협력한 첫 사업이다. 수출 규모는 작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공모는 9월 13일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모집 규모는 원래 300개사 내외였으나 1,185개 업체가 신청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업체 선정은 제품 차별성, 마케팅 역량,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매출 등 공통 기준에 따라 평가했고, 최종 선정은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했다.

수출 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소진공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 지원한다. 코트라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과 중진공의 수출 바우처에도 우선 선정한다.

또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소진공이 컨설팅을, 코트라가 무역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지원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진공, 코트라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소상공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5일 개소한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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