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마녀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냐”…업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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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마녀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냐”…업계 피해 우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8.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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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집 2곳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하여 6일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김밥집 2곳의 상호명은 ‘청담동 마녀김밥’으로 연일 보도되고 있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청담동 마녀김밥은 가맹사업법에 의해 정부에 등록(공정위의 정보공개서)된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와 전혀 무관하다.

그럼에도 상당수의 언론사가 청담동 마녀김밥을 ‘프랜차이즈’ 로 오인하여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위생에 최선을 다하는 많은 선량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 관계자에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매출 감소 등 실제 피해도 예상돼 간과할 수 없다는 게 협회 입장이다.이에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우려해 업계를 대변하고자 협회가 나선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분당 김밥집 두 곳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147만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든 가맹본부, 가맹점, 종사자 모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위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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