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탐방 기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제7기 KFCEO 과정’(K프랜차이즈 CEO 과정) 일정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KFCEO 교육 과정’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더 양성을 위해 2014년에 출범한 협회 공식 CEO 교육 과정이다.
이번 제7기 교육 과정은 9월 초 개강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져 정부의 방역 지침이 높아졌고, 이에 따르고자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장소도 더 넒은 곳으로 바꿨다.
제7기 교육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13주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3~6시, 낮시간대로 앞당겼다. 교육 장소는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세미나실이다.
교육 주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협력 ▲프랜차이즈가 가진 브랜드파워 ▲최종 소비자를 만나는 라스트 마일 ▲딥데이터를 활용한 자영업 과학화 차원 등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프랜차이즈 산업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강사로 정현식 협회장이 직접 나선다. 정 협회장은 <맘스터치>를 창업해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해 밀도 높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그 외에 각 분야 전문 강사들도 함께한다.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대상은 프랜차이즈 기업 CEO 및 임원, 관련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부과세 포함 400만 원이다. 협회 회원사거나, 원우 추천이 있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생은 협회의 각종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다. 또, 협회 회원사들이 함께하는 프랜차이즈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일원이 될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 협회에는 <파리바게뜨> <채선당> <본죽> <김가네> <크린토피아> 등 우리나라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과 업체 CEO 300여 명을 원우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수강 문의는 협회 교육사업팀(070-7919-4155), 한국창업전략연구소·부자비즈(010-3785-8406) 등으로 하면 된다.
박호진 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은 만큼 추석 명절이 후에는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들 걸로 전망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