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병 이어 집단 장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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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병 이어 집단 장염 논란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9.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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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버거' 전면 판매 중단
 

<맥도날드>가 일명 '햄버거병'에 이어 집단 장염 논란에 휩싸인 불고기버거의 판매를  2일부터 중단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사안을 위중하게 받아들여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병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 다니는 초등학생 10명, 성인 4명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았고, 이 중 초등학생 7명과 성인 1명이 복통,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28일에 <맥도날드>에 장염 감염을 알려왔고 감염자 중 초등학생 1명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보건소에서는 2일 오전 원인 규명을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전주 지역 매장을 미용했던 고객들의 발병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정부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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