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18일, '쌀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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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18일, '쌀의 날' 행사 개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8.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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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날 기념, '밥에 반(飯)하다, 미미락(米味樂)' 팝업 행사
 

<탐앤탐스>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탐앤탐스> 영등포 한옥매장인 '탐하다'에서 전국 각지의 햅쌀밥을 시식하는 '밥에 반(飯)하다, 미미락(米味樂)' 팝업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 F&B 스타트업 '라이스앤컴퍼니'가 기획하고 탐앤탐스와 '쿠쿠전자', '명인명촌'이 공동 주최, 후원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1인 청년기업으로 시작한 <탐앤탐스>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카페를 운연한다"며 "신진 문화예술가를 후원하는 갤러리탐, 탐스테이지 등 청년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쌀의 날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표 쌀 품종 전남 골든퀸 3호, 충청 쌀눈쌀, 경기 추청쌀, 강원 오대쌀, 경상 신동진쌀, 충청 삼광쌀로 밥을 지어 맛과 질감, 윤기 등을 품평한다. 

쿠쿠 압력밥솥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지은 밥에 명인명촌이 제공하는 청북 청주 김종희 장인의 5년 숙성 간장, 전남 강진 국령애 장인의 고추장, 경북 울진 정춘희 장인의 된장, 경남 통영 박원표 장인의 동백 조미김 등 전국 각지의 장류와 찬을 곁들여 우리 농산물의 진정한 맛을 탐구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라이스앤컴퍼니 김하늘 디렉터는 "커피와 와인뿐만 아니라 쌀에도 산지와 품종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경험을 함께 체험하고 싶었다"며 "지형과 관개에 따라 다양한 쌀 품종에 최적화된 농사법(테루아르 방식)과 이에 어울리는 밥짓기와 반찬과의 궁합을 찾아 즐기는(페어링 방식) 이들이 많아지면 쌀 가격 폭락 등으로 한숨짓는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산업의 범국민 가치 확산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쌀 수확을 위해 여든 여덟(八十八) 번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쌀 미(米)자의 의미에서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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