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모바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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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모바일론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7.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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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터넷뱅킹이 활성화되면서 비대면 금융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IBK 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모바일론’은 이러한 세태에 따른 것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고 상환하는 시스템이다. 창업을 할 때의 큰 금액뿐만 아니라 점포를 운영하면서 본사와의 다양한 주문과 결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대출 그 이상의 효과를 줄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비대면 대출 상품   
IBK 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모바일론’을 이름 그대로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상품이다. 은행에 직접 가지 않아도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으며, 창업을 할 때는 물론 오픈 후에도 운영과 관련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프랜차이즈 모바일론의 가장 큰 특징은 대출 계좌를 통해 본사의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IBK 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프랜차이즈 본사 소속의 가맹사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업 명의의 IBK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를 보유하고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BC카드 가맹점이어야 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 ‘프렌즈’의 결제계좌를 기업은행 계좌로 이용해야 한다. 
다른 대출상품과 마찬가지로 신용등급별 대출한도가 있으며, 자금용도는 운전자금, 대출과목은 중소기업자금대출이다.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6개월 이상 1년 이하로 대출 기간은 짧은 편이지만 연장도 가능하다. 2016년 12월 현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는 연 4.602%로 같다. 산출기준은 대출기간 1년, 대출금액 1000만원, 전액신용, 운전자금, 신용등급 BBB+에 따른 것으로, 신청자의 신용등급, 기여도, 시장금리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

SMS만으로 가능한 대출 시스템
현재 IBK 기업은행과 프랜차이즈 모바일론을 협약 체결한 본사는 총 12개로, 현재 <아이비스PC방>, <오피스넥스>, <바푸리>, <LA북창동순두부>, <신마포갈매기>, <H-STYLE>, <유투엠(U2M)> 등이다. 상품을 출시한 지 3주만에 8개 본사가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사가 기업은행 영업점과 협약을 맺은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손쉽게 모바일 앱으로 대출 신청 및 대금 결제를 할 수 있어 실제로 이용하는 점주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모바일론은 창업을 하면서 필요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운영의 편의를 위한 마이너스 통장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반복적이고 빈번하게 들어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재료 등을 주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데, 복잡한 인터넷 뱅킹이나 은행 방문이 아닌 SMS 문자만으로도 송금과 주문 확인이 가능하다. 또 주문한 후에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문내역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단축도 많이 된다. 본사 자체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고 시행착오도 겪을 수 있어 IBK 기업은행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본사들은 대부분 현재 발전 중인 곳들로, 이미 규모가 큰 본사의 경우 유사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 수가 늘어나면서 본사와 점주 간에 좀 더 체계적인 결제 시스템을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모바일론을 이용하는 본사와 가맹점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업은행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쉽게 개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시스템을 잘 살려 앞으로 더욱 진화하는 어플을 만들고 있다. 지금도 실제 이용자를 고려한 개선 방안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보다 많은 점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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