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서비스 20% 매출 신장 가져와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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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서비스 20% 매출 신장 가져와 Ⅴ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7.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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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놀부
▲ (주)놀부

(주)놀부는 현재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등을 비롯해 총 11개 브랜드, 90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배달 활성화 및 새로운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과의 연계를 집중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영 타깃(Young Target)과의 소통 확대할 것
(주)놀부는 배달 활성화를 위해 온드미디어(Owned media) 채널을 통한 ‘놀부+배달’의 연결고리를 고객인식 속에 확산시키는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기존 채널과의 제휴 강화 및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놀부=배달’의 등식 논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신규 온라인 모바일 채널로 요우커 대상 간편결제 시스템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최근 도입했다. 국내 페이 업체와도 제휴를 준비하고 있으며, 금융사 멤버십 앱 등과의 제휴를 통한 새로운 고객 확보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놀부의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영 타깃(Young Target)과의 소통을 중점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현재 놀부에서 진행 중인 푸드테크 서비스는 배달앱, 테이크아웃 전용앱, 디지털상품권, 놀부자체 홈서비스, 점포자체 멤버십 포인트 등이 있다.
배달앱의 경우 <요기요>,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요기요>의 경우는 론칭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매월 ‘슈퍼레드위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브랜드의 배달 패러다임에 대한 효율적 홍보와 매출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놀부+배달’의 연결고리 고객인식 확산시켜 
<배달의 민족>과의 제휴를 통해서는 O2O플랫폼에서 “놀부 메뉴를 배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인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테이크아웃전용앱으로는 <시럽테이블>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위치기반으로 가까운 점포에 주문예약을 넣고, 편리한 시간대에 점포에 방문해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게 했다. 시럽테이블앱을 통한 결제도 가능하므로 고객들의 편의성,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 놀부 홈페이지에 홈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인근 점포에 주문을 넣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테이크아웃 상시 10% 할인과 주말 할인을 통해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점포에서 활용하고 있는 자체 멤버십 포인트인 ‘도도포인트’를 활용, 단골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정산해 메뉴 주문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으며, 고객과 점포 프로모션, 이벤트 등의 정보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놀부는 이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배달&포장 매출 약 19% 상승 기염 
(주)놀부의 현재 활성화된 O2O서비스는 2015년 7월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됐다. 온라인, 모바일 환경을 통한 새로운 시장 구축 및 놀부의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영타깃(Young Target)과의 소통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목표로 시작됐다.
놀부는 이러한 O2O서비스 및 푸드테크 관련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배달 및 포장 매출이 증가됐다는 설명이다. 2015년 대비 2016년 놀부의 배달&포장 매출은 약 19% 정도가 상승되었으며, 배달&포장 전체 매출 가운데 O2O 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은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 채널을 통한 점포당 주문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 도입 초기에는 배달에 대한 점포의 인지 정도나 의식수준이 높지 않아, 회의적인 여론도 있었다. 그러나 도입 후 O2O채널을 통한 주문의 유입이 가시화되고 일부 점포의 경우 배달, 포장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며, O2O채널에 대한 필요성, 당위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놀부 관계자는 “현재 놀부의 O2O서비스의 대부분은 20~30대가 주로 사용한다.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다 보니, 고객들이 놀부의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과 충성도를 갖게 됐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은 포장, 배달 매출의 증가세가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도입 채널은 이미 대다수의 점포에서 진행 중이며, 추후, 신규 채널 개발 등의 다양한 계획을 꾸준히 고려해나갈 생각이다. 
아울러 (주)놀부는 2017년은 O2O를 통한 매출이 2016년 대비 20%이상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기존 채널과의 제휴를 더욱 강화하고, 신규 O2O & 모바일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및 모바일 영역에서 놀부 브랜드가 노출되는 영역을 보다 넓힘으로써 매출 파이를 확대하는 전략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주)놀부는 고객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젊은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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