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와 혼밥족이 늘면서 도시락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혼자라도 맛있게, 제대로 먹자는 의식이 생겨나면서 고품격 도시락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호토모토>는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다. 집밥의 따뜻함을 담은 도시락.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호토모토>의 비상이 시작됐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
<호토모토>는 고품격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따뜻한 도시락’이라는 뜻의 브랜드 명은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호토모토>는 일본의 <호토모토>를 운영하고 있는 플레너스사와 한국의 동원수산이 합작해 만든 YK푸드서비스를 통해 운영, 관리되고 있다. 플레너스사는 1976년 사업을 시작해 일본 내에만 2700여개의 점포에서 연간 3억개의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고, <야요이켄>과 <엠케이레스토랑>의 브랜드로 미국과 태국 등 해외에 약 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호토모토>와 한국의 <호토모토>의 메뉴는 80% 가량 동일하다. 메뉴는 같더라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짠맛과 매운맛의 강도 등을 조절해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 <호토모토> 점포의 콘셉트는 ‘테이크아웃’, ‘잇트인’, 그리고 ‘배달’ 세 가지의 패턴으로 나뉜다. 점포는 약 12평 정도로 7~8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현재 직영점 3곳(선정릉역점, 명동점, 서울역점)과 가맹점 4곳(건대점, 구로디지털단지점, 상암 DMC점, 마포공덕점)을 운영하고 있다. <호토모토>는 명동과 선정릉 같은 오피스 상권, 마포의 원룸 지역 등 다양한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1인 가구나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배달보다는 테이크아웃과 잇트인의 이용고객이 많다. 또한 각 점포마다 유동인구, 상권, 고객 특징 등을 고려해 매장의 규모나 인테리어, 메뉴구성을 조금씩 달리하고 있다. 건대점의 경우 건대 더 클래식 500에 위치한 이유로 중장년층의 고객을 위한 ‘골고루고등어야끼’의 메뉴를 추가 구성하기도 했다.
먹거리의 안전과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호토모토>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도마와 칼을 재료의 종류별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채소 조리 시 파란 도마와 파란 손잡이 칼을, 튀김 육류는 빨간 도마와 빨간 손잡이 칼, 기타 재료는 초록색 칼과 도마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일반적인 도시락전문점과 달리 주문 즉시 제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카라아게의 경우 주문을 받고 그때부터 생고기를 반죽에 묻혀서 튀긴 후 제공한다. 야끼소바도 주문 즉시 볶아 좀 더 따뜻하고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테이크아웃 고객이 많은 특성상 소비를 권장하는 시간을 표시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비기한’을 표시, 부착했다. 매뉴얼은 청소, 위생 품질 관리 등 6가지로 세분화하고 재료는 ‘보관기한’ 스티커를 부착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호토모토>만의 노력이자 고객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10년을 함께 할 수 있는 가맹점
<호토모토>는 꼼꼼한 본사의 교육과 관리로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점주도 원활한 점포운영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2주간 본사의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함께하며 경영노하우, 음식 관련지식과 접객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주의 입장에서 재고관리, 품질관리 등의 실습을 진행한다. <호토모토>는 단순히 가맹점을 늘리는데 목표를 두지 않고 가족이 늘어난다는 마음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철저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호토모토>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가맹본부와 최소한 10년은 함께 할 수 있는 가맹점을 만드는 것이다. 꾸준한 계약 연장을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이 진행된 후의 연수기간에는 실무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본사의 매뉴얼을 숙지하고 서비스와 마인드, 매출에 대한 원가율이나 인건비 계산, 클레임의 처리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호토모토>는 올 2017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급하지 않게, 신중하게 <호토모토>의 가족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올해에는 약 100개의 가맹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