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 음식 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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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 음식 Ⅶ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7.02.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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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얌샘 <얌샘김밥>
▲ (주)얌샘 <얌샘김밥>

배가 고플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김밥만한 게 없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지만 의외로 제대로 된 김밥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2001년 서울 신길동에서 시작한 김밥집에서 2016년 현재 <얌샘김밥>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맛 그리고 품질이다. 

생산부터 관리까지, 최상의 서비스   
2001년 론칭, 2006년 가맹 사업 시작, 2015년 리뉴얼해 발전해 온 <얌샘김밥>은 오랫동안 분식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흔한 메뉴지만 특별한 맛을 만들기 위해 메뉴 개발팀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레시피 개발에 노력한 것이다. 덕분에 깔끔하면서도 위생적인 분위기, 집밥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2010년부터는 경기도 파주에 4000㎡(약 1200평) 규모의 생산물류 센터를 운영하면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자재를 직접 생산·배송하고, 메뉴의 퀄리티를 지켜나가기 위해 별도로 품질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과 관련된 업무는 생산부터 사후 관리까지 최상의 응대를 하고 있다.

재료의 비용을 낮추려는 다양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창업자를 위한 것이다. 불황에는 소자본 창업이 많을 수밖에 없고, 전 재산을 투자한 창업이 잘 돼야 한다. 그래서 <얌샘김밥>과 같은 실속형, 생계형 창업은 불황을 견딜 수 있으면서 적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낼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실제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아이템들 중 분식이 가장 폐점율이 낮고 계절변동이 없으며 꾸준한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는 것은 업계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16년이라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역사도 신뢰를 높이는 데 한 몫 한다.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공장과 물류센터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본사가 잘 조화된 것이 바로 <얌샘김밥>이다.

17가지의 매뉴얼로 지키는 브랜드 퀄리티
<얌샘김밥>은 맛도 뛰어나지만 다른 분식집에 비해 아늑하고 느낌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을 주장하면서 품질을 낮추는 대신 가격에 어울리는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얌샘김밥>의 고객층은 매우 다양해질 수 있었다. 김밥 등을 비롯한 분식 메뉴는 간식 또는 젊은이들이 먹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형성하면서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메가김밥, 통새우김밥 등 프리미엄 김밥에 어울리는 메뉴 외에 정기적으로 신메뉴를 출시하고 필요한 경우 인테리어도 리뉴얼을 하면서 고객이 느끼는 <얌샘김밥>의 이미지가 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운영이나 레시피 등에 매뉴얼을 가지고 있지만 <얌샘김밥>은 다르다. 매장 운영 매뉴얼, 조리 매뉴얼, 서비스 교육 매뉴얼 등을 비롯해 SV 오픈 매뉴얼, 해외 사업 관련 매뉴얼까지 총 17가지의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시스템이 필요하면 어떤 분야에서 매뉴얼을 만들고 그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얌샘김밥>은 매장을 오픈할 때부터 현재까지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7년, 가시화된 해외 첫 매장 오픈
<얌샘김밥>의 2016년은 무척 행복한 한 해였다.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리뉴얼된 브랜드를 40개 이상 오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7년에도 가맹점 수를 늘려 더 많은 매장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소 70개 최대 100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면서 사내에서도 좀 더 화이팅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 예정이다. 기존의 브랜드인 <얌샘>과 <얌샘김밥> 매장을 합해 200호점을 달성하는 것을 브랜드의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오픈하면서 고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장 수보다는 점주 및 소비자들과의 교감, 커뮤니케이션,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이벤트 등을 열심히 펼쳐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브랜드 가치는 증대되고 인지도 역시 상승할 것이 분명하다.
또한 2017년에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해외 진출에도 역량을 다할 생각이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정보를 수합해 준비하면서 중국, 베트남 등의 주요 파트너들과 구체적인 계약 조건들을 검토 중이다. 특히 베트남 진출의 경우 가시화돼 2017년에는 <얌샘김밥> 1호점을 해외에 오픈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브랜드와 한식을 더 널리 알린다는 긍지로 일해 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얌샘김밥>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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