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대학생 미스터리 쇼퍼 참가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주)는 ‘1기 대학생 미스터리 쇼퍼’를 운영해 수행활동이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성냄동 해마로푸드서비스(주)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울산경남팀 박주호, 김형식씨가 최우수상을, 경기수도권팀 이지형, 임정연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장학금과 해마로푸드서비스(주) 입사 특전, 제주도 항공・숙박권 등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맘스터치> 1기 대학생 미스터리 쇼퍼 평가요원들은 6개팀 12명으로 나뉘어 1월 8일부터 한달 남짓 전국 6개 권역 300여개 매장을 찾아 모니터링했다. 해당 기간에는 식비, 교통비, 숙박비 외에 활동비가 추가로 지급됐다.
이번 1기 대학생 미스터리 쇼퍼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산업과 학문연구의 연계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천대에서 식품영양과 식품생물공학 등 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며, 현장업무 수행 후에는 연구결과의 전문성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김순미 교수는 “6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전공분야 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주) 정현식 대표는 “지난해 가맹점 800개를 넘어서면서 자연스럽게 고객평가단 활동이 필요해졌다”며 “고객의 눈으로 맘스터치의 속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제출된 보고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