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김밥의 ‘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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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김밥의 ‘초신성’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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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중의 별
<바르다김선생>은 비슷한 브랜드 중에서 가장 기세가 좋다. 가맹사업 1년 만에 100호점을 달성하고 현재 170개점을 열었다. 이른바 프리미엄 김밥이 몇 년 전부터 유행하면서 몇몇 브랜드들이 계속 생겨났다.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잘만 만들면 웰빙 음식이 될 수 있는 김밥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바르다김선생>은 바른 마음을 가진 바른 사람이 바른 재료로 만든다는 마케팅 전술을 쓴다. <바르다김선생> 최광현 가맹본부장은 “언제부턴가 공부 잘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우리에게 있다. <바르다김선생>은 바른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신 어린 시절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한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한 바른 재료를 고집한다. 바른 마음을 담아 바른 음식을 만들기에 재료의 품질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짜 바른 먹거리
예전에 우리가 상상하던 김밥은 길 모퉁이 작은 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은박지에 싸서 일회용 젓가락과 함께 검은 봉투에 넣어주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밥을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상으로 삼은 업체들이 생겨났고 개인 김밥집 보다는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른바 1000원 김밥 등이 나와 품질이 떨어졌고 중국에서 골판지만두, 납꽃게 파동이 일면서 저가 김밥은 서서히 수익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제 김밥 시장의 트렌드가 달라졌다. <바르다김선생>은 우리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음식을 표방해 새로운 트렌드의 대표 주자가 되고 있다. 전남 보성군에서 생산한 쌀, 경남 남해에서 온 김, 웰빙식품회사 풀무원에서 만든 단무지, 전통 방식으로 만든 참기름을 내세웠다. 이런 노력으로 점심시간에 빈자리가 없고 저녁에도 테이크아웃 매출이 나오는 알짜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타석 홈런을 치다
<바르다김선생>은 <죠스떡볶이>를 성공시킨 (주)죠스푸드가 모태회사다. 400여 개 가맹점을 출점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바르다김선생>도 빠른 기간에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바르다김선생>의 박상렬 홍보팀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브랜드 하나를 성공시키기가 정말 쉽지 않다. 특히 첫 브랜드에서 성공하고 두 번째 브랜드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며 “운도 따라줘야 해서, 하늘이 도와야 된다는 두 번째 브랜드의 모범적인 사례가 <바르다김선생>이다. 그만큼 예비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상균 대표 미니 인터뷰
Q. 요즘 <바르다김선생>을 서울 주요 상권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바르다김선생>은 무리한 출점보다 적절한 점포가 있을때 신중하게 선택한다. 외식업, 특히 분식 업종은 입지가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역세권 또는 주상복합 상권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그래야 시간대와 요일에 관계없이 꾸준한 매출이 나오기 때문이다.
Q. 다른 김밥전문점 브랜드보다 창업비용이 약간 높다
바른 먹거리를 먹는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하므로 각종 비용이 다른 브랜드보다 약간 높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인테리어부터 고객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이는 더 높은 매출로 돌아온다. 매장평균 투자 대비 수익률을 따져보면 괜찮은 브랜드다.
Q.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도 할 만 한가
<바르다김선생>은 실제 매장과 동일하게 꾸며진 자체 교육센터에서 이론, 조리실습, 서비스, 운영관리 등 총 2주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1주차에는 이론교육에 충실함으로써 창업자가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2주차에는 직영점에서 시간대별, 점포별 실습을 진행해 실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1 2 3 가맹 포인트
➊ 꾸준한 수요 : 김밥은 외식시장의 영원한 아이템이다. 아무리 트렌드가 달라져도 김밥을 먹는 사람
은 언제나 있다. 이제 사람들은 프리미엄 김밥을 좋아한다. 건강과 관련이 있기에 프리미엄 김밥의 수요는 장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➋ 김밥에 주력하는 브랜드 : 프리미엄 김밥을 내세우는 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여럿 있지만 <바르다김선생>은 다른 분식 메뉴가 거의 없고 김밥에 역량을 집중한다. 자매 브랜드 <죠스떡볶이>와 메뉴가 겹치게 하지 않으려는 뜻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주력 메뉴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➌ 검증된 운영 시스템 : <바르다김선생>은 업력이 긴 브랜드가 아니지만 <죠스떡볶이>의 운영 노하우를 빌려올 수 있으므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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