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도 이젠 앱으로 예약! 식신 '간편예약'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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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도 이젠 앱으로 예약! 식신 '간편예약' 서비스 출시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3.12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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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리뷰기반 맛집앱 식신핫플레이스, 음식점 예약서비스 탑재
▲ 간편 예약 화면 Ⓒ식신핫플레이스 제공

# 올해 사회생활 2년 차인 최은영(26세, 여)씨는 최근 ‘먹부림(먹는데 욕심 부림 이라는 신조어)’에 푹 빠져있다. 은영씨의 ‘먹부림’의 시작은 맛집 추천서비스 식신핫플레이스다. 맛집들이 모여있는 지역이 잘 나누어져 있고, 사람들이 다녀간 실제 후기를 보고 선택하면 후회가 없다. 동행한 가족, 친구들도 칭찬일색. 최근에는 귀찮았던 전화 예약까지 몇 번의 터치로 쉽게 되어 전화를 걸어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기다리는 부담을 줄이고 방문 할 수 있게 되었다.

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대표 안병익)은 사용자 리뷰기반 맛집서비스 앱인 ‘식신핫플레이스'에 ‘간편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식신핫플레이스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여 맛집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정보 서비스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간편예약’ 서비스는 맛집을 찾고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매장 점주와 직접 통화를 해야 하는데, 이를 불편하다고 여기는 사용자의 의견에 착안하여 개발했다. 식신핫플레이스에 엄선되어 있는 전국 2만 5천여 개 맛집을 이제 한 번의 터치만으로 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간편예약'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식신핫플레이스 앱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맛집을 검색하고 매장의 상세정보를 클릭하면 '간편예약'이라는 버튼이 나타난다. 버튼을 누르고 방문할 ▲날짜, ▲시간, ▲인원수, ▲선호정보를 입력하면 예약 끝! 이후 예약된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식신핫플레이스가 도입하는 간편예약 기능은 우리나라 음식점 예약시장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음식점 예약 시장은 아직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 O2O 서비스 붐을 타고 모바일을 통한 음식점 예약 서비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예약뿐만 아니라 간편결제 등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음식점 예약서비스인 ‘오픈테이블’은 3만 1천개 레스토랑의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매출은 약 2,500억원에 육박한다. 최근 일본의 구직정보업체 Recruit Holdings는 독일의 식당 예약업체 Quandoo를 약 3천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식신핫플레이스는 사용자의 위치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추천맛집을 소개하고, 여기에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맛집정보에 이어 음식점 예약서비스에서도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안병익 대표는 ”고객과 점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간편예약에 이어 앞으로 예약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간편결제와 연동해 바우처를 판매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음식점을 쉽게 예약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으며, 점주는 식신핫플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식신핫플레이스를 외식업분야의 최대 O2O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식신 핫플레이스는 출시 이후 1년 만에 60만 앱 다운로드, 월간 600만 페이지 뷰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전국을 300여개 권역으로 나누어 2만 5천여개 맛집의 상세정보, 사진, 메뉴, 운영시간, 가격대 등 상세한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했으며 맛집별로 사용자들이 남긴 실제 리뷰를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한국관광공사, tvN 수요미식회 등과 함께하는 맛집 큐레이션 서비스인 ‘매거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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