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KFCEO 명품과정 2기 입학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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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협회, KFCEO 명품과정 2기 입학식 열려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5.03.1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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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로 가는 성장과 힐링의 시간 될 것"
▲ 제2기 KFCEO 명품과정 입학생들이 소개 동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 박세웅 팀장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기 K프랜차이즈 명품CEO과정(KFCEO 명품과정) 입학식이 3월 9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서울 로얄볼룸에서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의 사회로 열렸다.

KFCEO 명품과정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프랜차이즈 CEO 500명을 키워낸다는 목표로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교육인원은 50여 명이며 수업은 3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조동민 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은 정말 좋은 기회를 잡은 거다. KFCEO 명품과정은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교육과정을 목표로 한다”며 “그 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1기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조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지만 이에 걸맞은 위상을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KFCEO가 배출한 인력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여론을 만들고 관련 정책을 주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2기생으로 입학한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나는 중소기업 사장이지만 여기에 나온 CEO분들을 보니 깊은 내공을 느낄 수 있다”며 “그럼에도 더 배우고자 나온 CEO들에게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KFCEO 명품과정 2기는 단순한 실무교육을 빼고 글로벌 CEO가 되는 자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인문학과 문화를 프랜차이즈 경영에 접목하는 강의, 글로벌 선도기업의 선진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는 강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강의처럼,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축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초빙한 강사진부터 명품이다. 아주대 주철환 교수, 서울대 김성수 교수, 서울대 박태호 교수, 서울대 이경미 교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 카이스트 김성희 교수, 뉴욕주립대 박상기 교수,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대표, AT커니코리아 홍석우 상임고문, 연세대 김형철 교수,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 KFCEO 명품과정에서 송은영 교수가  ‘CEO 이미지 메이킹’ 을 강연하고 있다. ⓒ사진 박세웅 팀장

3월 9일 입학식과 함께 진행된 첫 교육은 ‘CEO 이미지 메이킹’으로 백석대 송은영 교수가 맡았다. 송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나왔을 때 당시 박 후보의 이미지 메이킹을 담당했을 만큼 해당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송 교수는 CEO들이 한 명씩 앞으로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면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맞춤식 조언을 했다. CEO들은 처음에 어색한 반응을 보였지만 갈수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는 자발적인 박수와 웃음이 계속 터져 나왔다.

가나다순으로 나와서, 초반에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장수산업 김정수 부사장은 웃어 보라는 말에 “내가 외국가면 잘 웃는데, 여기는 한국이라서”라고 농담을 던졌다.
송 교수는 CEO들의 머리카락 모양을 바꿔주면서 “보세요, 30년간 바꾸지 않은 스타일을 30초 만에 바꿀 수 있지요?”라며 “얼굴성형이 흔해졌지만 성형은 자칫 인상을 차갑게 만들 수 있어요. 작은 노력이 10년을 젊어보이게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입학식과 첫 교육을 마친 참석자들은 근처 포창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친목을 다졌다. 원양어선 선장 출신이라는 고래푸드 송명의 대표는 “거창하진 않지만 꼭 이루고 싶은 바람을 갖고 여기에 왔다. 평생 함께할 친구 한 두 명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학 소감을 말했다.
KFCEO 명품과정  관련 문의는 협회 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www.edukfa.or.kr)이나 최성순 팀장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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