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기업 스마트화’ 적극 지원한다
상태바
산업부 ‘뿌리기업 스마트화’ 적극 지원한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1.1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년도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통해 위 사례와 같이 뿌리기업들에게 자동화(로봇화)와 정보기술화(IT)를 함께 접목한 8개의 시범 생산라인을 ’15.5월까지 구축완료하고, ‘15년도 사업부터는 중소기업청으로 이관해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13년에 처음 시작한 지원사업은 ’13년에 19개 뿌리기업이 참여하여 최대 50% 원가절감, 80% 생산성 향상 및 안전성 제고 효과를 나타냈다.

’13년 지원사업이 단순히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공정을 연결하거나 일부 공정만을 자동화하는데 그쳤던데 반해, ‘14년도 지원사업은 중·대형의 자동화(로봇화) 공정 도입과 함께 정보기술(IT)화도 포함한 스마트화된 생산라인을 구축하겠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특히 ‘14년도 지원사업으로 구축될 8개 자동화라인 중 2개를 선정하여 추가적으로 생산정보시스템(MES), 공급망관리(SCM) 등을 구축하여 뿌리산업의 선도적인 스마트공장 모델로 향상시켜 확산하기로 했다.

단순 노무인력의 부족, 낮은 생산성, 품질 향상의 어려움 등을 겪는 뿌리기업에게, 동 지원사업은 생산성·품질 향상, 작업환경 개선, 단순 노무인력 수요를 고급 기술인력 대체로 연구개발(R&D)능력 제고 등을 통해 뿌리기업의 고부가가치화·첨단화를 유도하는데 큰 효과냈다.

특히, ‘14년도 동 지원사업을 통한 8개 유형의 시범 자동화라인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시범 자동화라인당 평균 6.6개사가 동 자동화라인 모델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축된 자동화라인에 대해서는, 뿌리기업 이행보증사업(자본재공제조합)과 신성장기반자금(중기청) 등을 통해 다른 뿌리기업들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주력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서, 자동화·IT화를 통한 스마트화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화로 전환을 위한 뿌리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