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_유망 신규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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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_유망 신규프랜차이즈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4.11.26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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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유망 신규프랜차이즈로 수혈하라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부나 창업 및 프랜차이즈 전문가, 현재 점포를 운영하는 가맹점주와 독립창업자, 심지어 수많은 예비창업자들까지 현재의 창업시장의 비전을 그리 밝게 전망하지 않고 있다. 워낙 경기가 위축되다 보니 창업자들은 투자를 좀 더 미루는 분위기며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러한 창업시장 분위기에 위축돼 소자본 창업으로의 공격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월간<창업&프랜차이즈> 본지는 2014년 하반기를 맞아 예비창업자들에게 소개할 만한 업종별 유망 신규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지 조명해봤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운영방식에 해답을 찾지 못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실마리를 주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에 앞서 신선한 아이템과 브랜드, 창업을 하기 위해 점검해 봐야 할 부분들을 체크해보고자 한다.

새로생겼다 하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마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아이템 속에서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들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저렇게 쉽게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가’ 하는 의문 속에서 본지는 최근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유망한 신규프랜차이즈 브랜드 몇 곳을 살펴보았다. 견해에 따라 신규프랜차이즈에 대한 비전을 어둡게 보는 전문가들도 많지만 참신한 아이템과 자사 브랜드만의 운영 노하우로 어려운 창업시장에 새롭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브랜드들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다. 물론, 본지에 거론되지 않는 유망한 신규프랜차이즈 또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지면이 부족한 관계로 이 정도에서 가름하고자 한다.(본지는 ‘신규프랜차이즈’라는 코너를 통해 매월 업계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아이템, 브랜드를 발굴해오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자사 브랜드만의 운영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어두운 터널 속을 달리는 창업시장에 한 줄기 빛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창업시장에서 혁신을 혁신하다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딜레마
창업시장과 프랜차이즈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예비창업자들도 어수룩하지 않다. 어설픈 본사보다도 더 많은 시장 정보와 지식을 갖고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규제도 심화돼 이제는 트렌디한 아이템만 있다고 해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자사 브랜드만의 강력하면서도 차별된 아이템과 운영 노하우를 탑재하지 않고서는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요원하다.

창업전문가 이인호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 창업시장에서 2가지 부류의 딜레마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한다. 첫 번째가 예비창업자의 딜레마다. 즉, 퇴직금을 쏟아 붓고 창업하지만, 각종 통계에서 보듯이 창업 후 3년 이내 50%가 폐업하는 현실이다. 명퇴나 젊은 노년층의 증가로 일거리를 찾는 창업의 잠재수요는 충분한데도 창업시장은 이들의 머뭇거림으로 활기를 못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기관의 교육이나 강의를 하러 가보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창업교육을 받으러 오거나, 창업에 관심이 있어 하지만 선뜻 나서지를 못하고 있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두 번째는 새로운 창업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는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속출하고 있다. 창업시장의 딜레마가 반드시 경기불황에서만의 문제라고 보지 않는 그는 창업의 공급시장도 과거와 달리 변해야 하며 혁신적인 사고와 자세로 임해야 함을 강조한다.

예비창업자와 고객, 프랜차이즈가 변한다
창업시장이 치열한 경쟁과 폐업, 그 위험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쉽게 창업을 하기 보다는 꼼꼼히 따져보고, 알아보고, 경험한 뒤에 창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예비창업자들도 이젠 유망한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선뜻 손을 내밀지도 않는다. 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수많은 정보와 창업 아이템 가운데, 까다롭게 따져보고 돌다리를 두드려본다. 소비자들 역시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마케팅과 제품, 가격대에 휘둘리지 않는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좋은 제품을 경험하기 위해 끊임없이 비교, 분석해 보고 브랜드를 찾는다. 이는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더욱 손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통로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브랜드의 일방적인 마케팅 보다는 지인들의 경험과 추천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과거의 트렌드에 휩쓸리기 보다는 자사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위해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고객 대응서비스, 나아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분위기다. 실질적으로 고객 및 가맹점주와 일대일 대응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해 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답안을 찾는데 주력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해서 무조건 믿고 신뢰하는 분위기는 이미 똑똑한 소비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해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 DNA를 내 브랜드에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경쟁력을 키워 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최근 그 가치를 인정받아 M&A나 투자시장에서 제 값을 받고 브랜드를 한 단계 성장시키거나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제 프랜차이즈도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과거의 구태의연한 프랜차이즈 본부는 경쟁력을 잃고 만다. 자사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치밀한 사업계획과 전략으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10년, 20년이 되었지만 똑똑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미 트렌드의 롱텀을 믿지 않고 미리 미리 변화와 진화를 반복해와 여전히 탄탄한 본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국내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당연한 수순이다.

여전히 내실은 없고 유행에만 급급한 따라하기 일색의 프랜차이즈는 고객들에게 한두 번 그 이상의 발길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수십 년 전 부터 있어왔던 김밥전문점을 프리미엄 푸드카페 콘셉트로 진화시켜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부여잡는다거나 기존 떡볶이에 전혀 예상치 않았던 오징어 튀김을 올리는 실험정신 또는 들끓는 카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맛과 분위기는 물론 원두를 직접 개발하고, 이색 디저트를 접목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커피브랜드 등등. 이들은 예비창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그 진정성이 어필되게 마련이다. 브랜드만의 특별한 ‘it’을 고객들과 창업자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자의 시각과 발상만 달리 한다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레드오션도 블루오션으로 새롭게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과정에는 창업자의 혹은 프랜차이즈 본부의 자사 매출을 위한 행군과 그에 이은 가맹점주와 소비자를 위한 진정성이 묻어난 ’진심‘이 전제돼야 한다. 이러한 검증은 그동안 수많은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원칙과 정신, CEO의 철학에서 수없이 본지가 얘기하고 책에 실었던 이야기들이다. 단순히 브랜드 홍보로 치부할 게 아니라 행간 하나 하나를 읽다보면 이들이 왜 성공하거나 장수브랜드로 지금까지 롱런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유망 신규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발굴해, 보다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자사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와 진정성을 읽어 내려가 성공 DNA를 당신들에게 심어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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