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판교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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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판교상권’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9.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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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부 수도권 대표 신도시, 경기도 판교 신도시 상권이 이슈의 중심에서 많은 투자자들 및 창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서울과 바로 가까이에 붙어 있으면서 내로라 하는 국내 건설 업체들이 대거 투입되어 명품도시를 만들고 있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소득 수준에 따른 소비 잠재력 높아
판교신도시에서도 상권으로서 크게 확인해둬야 할 곳은 판교역 알파돔시티 상권, 업무지구인 테크노밸리 상권, 주거지역으로서 배후 요소가 풍부한 백현동, 운중동 카페거리다.
현재는 주거수요가 많은 백현동과 운중동이 오피스 상권에 비해 크게 활성화 돼 있는 상태이지만, 판교역이 개통하고 자리를 잡아가면서는 판교테크노밸리 상권에 창업하는 것이 강남의 가로수길에 창업하는 것처럼 오피스와 주거 배후 수요, 그리고 유동인구의 트리플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근의 복합쇼핑몰 ‘아브뉴프랑 판교’는 가능성이 매우 크게 점쳐지는 상권이다. 인구 현황이나 소득 수준에 따른 소비 잠재력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아브뉴프랑 판교’는 연면적 2만7544㎡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 쇼핑몰로, 테마 거리와 광장, 테라스형 상가, 야외 쉼터 등이 배치되어 쇼핑 상권으로서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실제 현재 영업중인 이 상권의 매장들은 매출액이 여느 대형상권과 비교해도 뒤쳐지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충분할 듯싶다.
오피스 상권 겨냥한 외식 창업 아이템 추천
또 이들 상권이 더욱 활발하게 발달되면서 교통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판교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배후 수요 또한 수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에 분당과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용인시 수지의 인구 총합 15만 명 정도를 흡수할 수 있다.
판교신도시 상권에 또 하나의 호재로 작용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현대백화점 판교복합몰 입점이다. 오는 2015년 8월에 오픈이 예정된 현대백화점 판교복합몰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분석되며, 이를 통해 반경 20km이내 소비층을 흡수할 수도 있다.
창업을 고려한다면 테크노밸리와 판교역세권의 경우 고정인구보다는 유입인구가 주 소비층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그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기업 시설 종사자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피스 문구점이나 의류 전문점, 도시락 전문점 등의 간단한 외식 창업 아이템도 추천할 만하다.

차별화된 방식과 충분한 투자금 관건
카페거리나 주거단지인 백현동의 경우에는 현재도 이미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도 어느 정도 발달해 있는 상태다. 이 두 곳은 창업 아이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직접 상권을 방문해 보고 좀 더 차별화된 방식으로 공략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아무리 상권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여전히 위험요소는 존재한다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우선 판교역 주변의 중심상업지역과 아파트 및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건물은 입주 조건도 까다롭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창업을 고려한다면 투자금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창업에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금을 책정해야 하는데, 투자금이 생각보다 높게 측정된다면 그에 따른 리스크도 커질 수 있으므로 좀 더 까다롭게 상권을 분석하고 자신이 선정한 아이템에 맞는 상권인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노비즈(주) 강기택 이사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점포개발 및 프랜차이즈에 관한 연구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교보문고 ‘창업전문서적’ 발행 자문위원이자 수년간의 프랜차이즈 분석 경험을 갖춘 창업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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