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의 필수 검토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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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의 필수 검토항목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9.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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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과거의 규칙과 질서가 붕괴되고 가치관의 선호도가 다양화되어 업종 지역 국가의 벽을 넘어 경쟁상대도 수시로 바뀌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역시 이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비전 찾길
변화무쌍한 창업환경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자영업을 운영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갖가지 어려움이 닥치는데 어떤 난관에 부닥쳐도 불굴의 용기를 갖고 이를 헤쳐 나가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이러한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이 창업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이다.
지금까지는 원하는 것은 어디서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수혜자의 입장에서 살아왔다면 창업하여 개업하는 순간부터는 공급자의 입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는 단기적인 안목에서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비전을 개발해 제시해야 하며 끊임없이 혁신적인 생각과 노력을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예비창업자는 다양한 요건을 구비하고 있어야 유리한데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사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창업자의 기질을 가지고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무장하여 성공창업을 본인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성공창업 도모할 것
창업은 나에게 평생직장일 뿐만 아니라 가족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창업자가 세운 목표달성을 위해서라도 검토항목을 철저히 살피고 최선을 다해 성공창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자기희생을 통한 서비스와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는 사고,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일찍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 그리고 체력은 이를 받쳐줄 필수요건이다.
2. 자신의 적성과 사업환경 비교
예비 창업자일수록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취미 그리고 전문지식을 살리는 업종이 유리하다.
3. 업종군부터 선택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음식업 등 업종군을 먼저 선택한 후 구체적인 사업아이템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업종별 발전단계 파악
업종수명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임으로 성숙기업종이나 수요에 대한 반복성과 지속성이 없어서 일시적 유행으로 끝나는 유행업종 보다는 도입기나 성장기업종(유망업종)이 유리하다

성공창업은 사업계획서에서부터 시작해
5. 점포입지는 사업성공의 열쇠
점포입지는 아이템과 궁합이 맞아야 하므로 내가 선택한 업종이 일반적으로 어떤 지역 어떤 조건에서 잘 되는지를 파악하고 그 조건에 맞는 사업장 입지를 물색하되 가급적 목이 좋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6. 최소 규모로 시작
투자비가 커지면 회수기간이 길어지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에서 순발력 있는 대응이 어렵다. 자기자본은 전체 조달 가능자금의 70% 수준에서 사업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가족의 동의는 필수
가족의 동의와 지원은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아 부부가 함께 창업하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아 창업하면 사업이 어려울 때의 대응능력이 빠르고 성공률이 훨씬 높다. 특히 자녀들의 동의를 얻어 창업할 경우, 자녀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8. 성공업체를 모방
창업에 성공한 동종업계 1등 업체의 사례와 노하우를 습득해 자신에게 적용하고, 경쟁업체의 장단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9. 고객감동 창출
고객을 맞이하는 주인의 마음씨에서 신화적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헌신하고 감동을 주는 경영을 창조해야 한다.
10. 사업계획서는 창업성공의 지름길
사업의 방향 매출액 매출원가구조 자금수지예상표 손익분기점 등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계수화된 사업계획서는 예비창업자가 창업전에 꼭 작성해 보아야 할 필수적인 요건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 박찬규 지점장은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주), 기보캐피탈을 거쳐, 서울시 마포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을 지냈으며,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지도에 힘써왔다. 현재는 진이창업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금지원과 경영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좥성공창업 가이드북좦을 펴낸 바 있다.  e-mail Soood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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