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타깃층을 고려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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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타깃층을 고려한 창업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7.05.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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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식스
▲ 쥬스식스 메뉴 ⓒ 사진 이현석 팀장

이미 차고 넘치는 창업시장에 생과일주스라는 아이템은 건강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한껏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쥬스식스>는 <커피식스미니> 브랜드를 통해 2 in 1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차별화함과 동시에 주 타깃 층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Power 1  ‘맛있다. 근데 싸다’
테이크아웃 주스전문점 <쥬스식스>는 저렴한 가격,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며 ‘맛있다. 근데 싸다’라는 확고한 콘셉트를 가지고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1년여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해 나가며 현재 전국 210개의 점포를 론칭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는 경쟁력은 점포 콘셉트의 독특함에 있었다. <쥬스식스>는 점포의 90% 이상이 커피전문점 <커피식스미니>와 병합된 복합점포로 운영된다. 하나의 점포에 각기 다른 간판을 달고 있는 ‘2 in 1’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 전문성 있는 두 개의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성수기엔 시너지 효과, 비수기엔 매출 하락을 완화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한다. 때문에 창업을 처음 하는 청년과 여성, 시니어까지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쥬스식스>는 웰빙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약 40% 당이 체외로 배출되는 프리미엄급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커피식스미니>도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고집하고 있다. 

 Power 2   같은 세대의 공감대는 또 다른 전략
<쥬스식스>는 창업자의 선택에 따라 <커피식스미니> 점포와 단독 또는 복합으로 운영할 수 있다. 2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할 시 교육, 인테리어, 간판, 기기 등 투자비 측면에서 효율적인 개설이 가능하다. 소자본창업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다양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내·외부에서 2개 브랜드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비되는 컬러를 사용해 고객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쥬스식스>는 밝고 쾌활한 점포 분위기에 맞게 주 고객층이 20~30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점포를 운영하는데 있어 단골유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끼니마다 디저트 및 음료 등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그 경쟁력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주 고객층의 연령대와 비슷한 청년창업자는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 소형점포인 <쥬스식스>는 가맹점주가 점포를 직접 운영하며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의 신뢰도를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같은 세대의 청년창업자가 운영하기에 적절한 형태를 띠고 있다.

▲ 쥬스식스 내부 ⓒ 사진 이현석 팀장

 Power 3   다양해지는 소비층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비, 가성비 높은 제품을 취급하는 테이크아웃 주스전문점에 대한 창업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짧은 시간 많은 브랜드가 생겨나며 시장에 급격히 형성된 만큼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가 재편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쥬스식스>뿐 아니라 <커피식스미니> 또한 세계 3대 커피로 알려진 하와이안 코나, 얼린 커피를 우유에 녹여가며 마시는 ‘큐브라떼’를 선보이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쥬스식스>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며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이벤트 등의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쥬스식스>는 주 타깃인 20대와 더불어 실리적인 소비성향이 강한 10대, 40대 등 다양한 주 고객층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쥬스식스>는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 도입 등 내실을 기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점포 수를 4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 쥬스식스 외관 ⓒ 사진 이현석 팀장


 Tip 1  Why me!

1. 디저트는 점차 매끼 식사처럼 즐기는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2. 자주 즐기기엔 부담스러운 디저트를 높은 가성비로 제공해 고개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3. <쥬스식스>, <커피식스미니>와 병행 운영 시 성수기엔 시너지효과를 비수기엔 안정적인 매출을 꾀할 수 있다.

 Tip 2  예비창업자에게
생과일을 다루는 일은 어떤 식재료보다 꼼꼼함과 부지런함이 요구된다. 단순히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점포 오픈시간 동안 주문받는 대로 열심히 제품을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점포가 운영되는 시간 외에도 사전, 사후 등 항상 품질관리를 위해 주력해야 한다.
가맹점 문의  02-501-7266 / 홈페이지  www.zuss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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