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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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Ⅲ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6.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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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집중력 코드 읽기
 


흔히 작은 차이에 의해 결과가 좌지우지된다고 말한다. 어떤 목표가 있고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면 어떤 부분이 결과를 결정지을까? 인류학자들은 인간이 동물보다 월등한 점은 ‘집중력’에 있다고들 말한다. 애완동물을 곁에 둬본 사람이라면 그 동물들이 생각보다 어떤 대상에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 집중하지 못하면 깊은 사고를 할 수 없다. 깊은 사고를 하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융합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워진다. 
집중력은 곧 창의력과 연결된다. 창의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것을 통해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이다. 한 때 성공을 거두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마는 기업들을 살펴보면 창의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의성이 떨어지면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에 적응할 수 없고 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CEO들은 대부분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들이다. 집안에 든든한 기반이 있거나 누군가 도와줘서가 아니라 스스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겠다는 의지로 아이템에 집중해 놀랄 만한 결과를 이뤄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이 어떤 부분에 집중력을 발휘해 오늘날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살펴보자.

 

1. 메뉴 
성공한 프랜차이즈 업계 CEO들은 메뉴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맹점을 만나고 일반 고객들을 만나기까지 그들이 메뉴에 들인 공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뜨겁고 깊다. 그들은 그 메뉴에 대해서는 전문가이며 밤을 새워도 할 말이 있을 만큼 오랜 시간 관심을 기울인다. 

2. 시스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시스템에 생명이 달려 있다. 가맹점주들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잘 갖춰진 매뉴얼과 본사의 지원으로 보다 용이하게 매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집요할 정도로 시스템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애쓴다. 

3. 가맹점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가맹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이제는 흔한 말이 되어버렸지만 가맹점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을 부른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업체 CEO들은 하나 같이 가맹점을 위한 정책, 가맹점을 위한 서비스, 가맹점을 위한 메뉴를 개발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4. 트렌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도 수명이 있다는 말들을 한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인기를 끌던 브랜드가 잦아들기도 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던 브랜드가 갑자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CEO들은 적극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존 브랜드의 메뉴를 다시 구성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시킨다. 그게 회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5. 상생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더불어 일반 고객과 가맹본사, 혹은 가맹점과 일반 고객의 상생이 중요하다. 일반 고객은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매장에 찾는다.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그러한 고객들을 만족시켜야 전반적인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 가맹본사, 가맹점, 일반 고객이 모두 만족할 만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계 속)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5월호 스페셜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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