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프랜차이즈 3 大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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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프랜차이즈 3 大 제언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6.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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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집중력

Ⅰ매력  Ⅱ집중력  Ⅲ협상력 

 

요즘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올해가 가장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한다. 지난해에도 그랬고 아마 내년에도 그럴 것이다. 지금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비즈니스 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 등 대한민국 대표 5대 산업은 이전만큼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인구구조의 변화로 외식시장은 역성장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게다가 중소 프랜차이즈 업체는 세수가 부족한 당국의 만만한 표적이다. 경기후퇴로 가맹점과의 갈등이 생기면 ‘갑질’ CEO로 낙인찍힐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프랜차이즈 CEO가 될 수 있을지 3가지 조건을 살펴본다. 

첫째는 매력이다
시대를 초월해 여러 문화 장르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는 소설 삼국지는 게임에서도 좋은 소재다. 삼국지 게임에서 사람들은 손권보다 조조를, 조조보다 유비를 훨씬 자주 선택한다. 게임에서 조조는 정치력, 지력, 무력, 통솔력에서 유비를 압도한다. 그래도 사람들은 조조가 아니라 유비로 천하통일을 하고 싶어한다. 게임에서 유비가 조조보다 뛰어난 유일한 능력은 오직 하나, 매력이다. 그래서 유비로 플레이하면 인재 등용이 잘 되고 충성도가 높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둘째는 집중력이다
행복한 삶은 쾌감을 주는 행동들로 채워지지 않는다. 행복경제학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적인 이성과 자주 만날수록 쾌감이 줄어들고 급기야는 불쾌감으로 바뀐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자신의 일에 집중해서 ‘몰입’의 상태가 됐을 때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몰입 뒤에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것이어서, 우리의 삶을 질적으로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몰입을 위한 집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셋째는 협상력이다
아랍 상인은 낙타와도 협상한다. 사막을 가로지를 때 낙타는 상인의 목숨이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심기가 불편하면 온갖 못된 성질을 부린다. 그래도 상인은 맞붙어 화를 내지 못한다. 이들이 오아시스에 도착하면 상인과 낙타의 협상력은 역전된다. 상인은 낙타를 두들겨 패서 교육한다. 그런데 그 상태로 아침에 출발하면 낙타가 또 심통을 부릴 수 있으므로 전날 자신이 쓰던 터번을 던져준다. 그러면 낙타가 주인의 냄새가 밴 터번을 물어뜯고 분풀이를 해서 평정심을 되찾는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얘기다. 그만큼 협상력은 중요하다.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6월호 스페셜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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