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KFC> 할아버지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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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KFC> 할아버지 다시 돌아온다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1.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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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정신 상징하는 창업주 커넬 센더스 동상
 

‘응답하라’ 시리즈 등 추억 되살리기 열풍이 불면서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복고 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KFC>가 점포 앞 할아버지 동상을 다시 세우기로 했다.

한때 <KFC> 매장에 가면 흰색 양복과 흰 수염, 너그러운 미소의 커넬 샌더스 할아버지 동상이 반갑게 맞아주던 시절이 있었다. 치킨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는 추억의 할아버지 동상을 전국 20여개 점포에 다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할아버지 동상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좋으면 설치 점포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기념하며 <KFC>는 다음달 4일(목)까지 ‘KFC 할아버지 도플갱어를 찾아라!’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FC> 할아버지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면 된다. 1등에게는 LG 노트북 그램을, 2등(4명)에게는 LG 롤리 키보드를, 3등(10명)에게는 LG 쿼드비트 3 이어폰과 KFC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모바일 상품권(40명)을 각각 제공한다.

<KFC> 할아버지로 친숙한 창업자 커넬 샌더스는 65살에 105달러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직접 개발한 11가지의 비밀양념의 사업성을 설명하려고, 중고차에 압력솥을 싣고 미국 전역을 다니며 1008번을 거절당한 일화가 유명하다. 그의 흰색 양복과 나비넥타이, 지팡이 차림은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만을 팔겠다는 <KFC>의 창업정신을 나타낸 것이다.

<KFC> 관계자는 “그 동안 매장 앞에서 KFC 할아버지를 볼 수 없어 아쉬워했던 고객들이 많았다”며 “KFC만의 강력한 브랜드 정신이 담긴 커넬샌더스 동상을 통해 소비자들이 KFC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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