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마케팅은 의외로 간단하다!
상태바
홍보 마케팅은 의외로 간단하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10.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작은 매장들이 다시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한 번 가라앉은 경기를 다시 올리기란 외부의 특수한 호재가 있기 전까지는 참 지난한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흔히 말하듯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이죠. 작은 매장의 매출 올리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은 일단 들어온 고객을 어떤 방식으로든 홍보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니! 왕과 동격인 고객님께 불경스럽게 감히 ‘홍보 도구’라니…….” 고객들 입장에선 분기탱천할 표현이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양자(기업, 고객)간 상승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소문 신뢰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의존도를 갖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먹방 사진, 사용 후기, 인증샷 등을 다양한 매체에 올린 후 즉시 보상을 해주는 방식은 매장이나 브랜드 입장에서는 가성비(ROI)가 훌륭한 전술입니다.
특히 외식 매장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한 비주얼 SNS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주얼 SNS란 텍스트를 최소화하고 사진 등의 이미지로 자신의 의견을 대신하는 SNS 플랫폼들을 통칭합니다.
대표 SNS 플랫폼으로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폴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SNS 플랫폼에 담긴 사진들은 이후 매장 마케팅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됩니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사물의 인상은 나머지 감각의 느낌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은 오감 마케팅을 통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글씨로 적혀있는 ‘치킨’보다 사진으로 보이는 먹음직스러운 치킨 사진에 사람들은 식욕을 자극받게 됩니다. 지난번 칼럼에서 설명한 ‘# 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홍보 방법입니다.

매장 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장 메뉴, 인테리어를 SNS에 올리고 설명글에 우리 매장을 대표할 수 있는 단어를 #와 함께 적어서 업로드 할 경우 서비스 메뉴를 제공하는 홍보방법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쉽게 예를 든다면 강남에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바보스> 매장이라면 매장 내 고객들이 치킨 음식을 촬영한 후 안내 글에 #강남맛집, #강남치킨, #바보스치킨 등으로 적어서 업로드를 하는 것입니다.
이후 또 다른 고객들이 우연히 SNS에서 강남 맛집을 검색했을때 본 포스팅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손쉽게 모바일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십 개, 수백 개의 사진들이 SNS에 누적이 되면 한번 검색에 수십~수백 개의 우리 매장 정보가 노출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기업의 이벤트, 매장의 경품과 무관하게 어차피 먹방을 찍고 공유합니다. 그런 상황에 상품까지 받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윈-윈’이 되는 것이죠.
또 작은 매장의 경우 많이 활용하는 블로그도 꾸준히 관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서 핵심 키워드는 우리 매장의 이름보다 해당 지역과 업종 대표 키워드를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 ‘강남 맛집’이나 ‘홍대 치킨집’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블로그 마케팅을 할 때 ‘목요일’이라는 키워드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해당 지역 핵심 키워드로 ‘이번 주 목요일’ 등이 <네이버> 상단에 노출되면 일단 그 주말을 시작으로 한 달 정도는 매출이 전달보다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음식점은 ‘맛이 좋으니까 고객이 갑자기 늘었지!’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마케팅도 중요 합니다. 한 가지 마케팅을 해서 고객이 늘어났으면 바로 다음 마케팅 전술을 준비해야 흐름을 놓치지 않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젖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죠.
그리고 꾸준히 온라인 마케팅 서적이나 강연을 통해 지식을 ‘리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서점을 돌면서 최근의 소비자 흐름을 읽고 한발 앞서가는 것도 지혜입니다. 이제 복잡한 마케팅 방법을 ‘리셋(Reset)’ 하시고 쉽고 간단한 방법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합니다.

 

 

서경대학교 프랜차이즈학과 외래교수 겸 프랜차이즈 온라인 토탈케어 (주)에프씨랜드 강기우 대표는 외식 및 프랜차이즈 사업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다.
다년간 프랜차이즈 현장 경험과 함께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과 연계한 매체 믹스전략을 펴 브랜드 론칭과 가맹점 확대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주)에프씨랜드는 온라인 마케팅과 같은 특정 분야 외에도 홈페이지 제작,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www.fcland.co.kr 1688-887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