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본사랑’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봄나들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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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본사랑’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봄나들이 진행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5.0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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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60여 명과 함께 아라뱃길 크루즈 투어
▲ 본죽 '본사랑'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봄나들이 진행 Ⓒ본아이에프 제공

본아이에프의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의 사회공헌단체(사) 본사랑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동대문 쪽방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대문 쪽방촌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가정의 달, 홀로 외롭게 봄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일 ‘본사랑’ 회원들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인천의 유명 지역을 관광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점심에는 근교에 위치한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주변 일대를 돌아보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오후에는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투어를 진행했다. 유람선 내에서 변검술, 댄스, 마술쇼 등의 다양한 선상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경인아라뱃길 위에서 불꽃쇼도 관람하며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또한, 봄나들이에 동행한 본사랑 회원들은 직접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부모님이 멀리 떨어져 계셔 자주 찾아 뵙지 못해, 늘 한 켠에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우리 부모님을 뵌 것 같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상 크루즈 여행을 함께한 쪽방촌의 어르신도 “자식들은 있지만 왕래가 거의 없어, 이번 어버이날도 별 일없이 쓸쓸하게 넘어갈 듯 했는데, 봄기운을 느껴볼 수 있는 이런 나들이 기회가 마련돼 마음 따뜻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죽> 사회공헌단체(사)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본아이에프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찾아 나눔과 도움을 전하고 작게나마 가진 것을 베풀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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